충칭시(重庆市)가 중국에서 처음으로 주택에 대해 재산세를 부과한다고 충칭완빠오(重庆晚报)가 지난달 27일 보도했다.
충칭시는 지금까지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별장 3400여채에 대해 10월1일부터 30일까지 0.5~1.2%의 주택 재산세를 납부토록 결정했다고 전한다.
이들 별장은 주택개발업체가 분양 후 남았거나 개발업체가 은행대출을 위해 담보로 맡긴 주택들이다.
충칭시는 이로써 중국에서 처음으로 주택에 대해 재산세를 부과한 도시가 됐다.
이번 주택 재산세율은 주택단가가 과거 2년간 평균 가격의 3배 이상이면 0.5%, 3~4배면 1%, 4배 이상이면 1.2%가 적용된다.
충칭시는 이와 함께 충칭에 거주하지 않거나 소유 기업이 없고 직장이 없는 사람이 2번째 일반 주택을 구입하면 0.5%의 주택 재산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베이징저널(2011년 10월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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