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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홍수 피해, 방콕은 이번 주말이 고비

작성자김익찬 작성일2011-10-14
 

(2011.10.13 현재)


1. 태국 홍수 피해현황 개관


   ㅇ 인명 피해 : 283명 사망, 2명 실종

   ㅇ 피해 가구 수 : 76만 가구(220만 명) 이상

   ㅇ 현재 홍수 피해 주 : 파툼타니주(방콕 북부), 논타부리주(방콕 북부), 쑤코타이주, 피칫주, 피사눌룩주, 컨캔주 등 26개 주  


2. 방콕관련 동향


 ㅇ 10.13(목) 오후부터 Rangsit 지역 침수가 시작됨(30cm 가량)

    - 랑싯지역 수문 보수가 불가하여 파툼타니 시 및 랑싯 지역 침수 시작

 ㅇ 태국정부는 수도인 방콕의 홍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반조치를 강구중

    - 방콕으로 유입되는 수량을 서부 및 동부지역 운하를 통해 바다로 배출 시도(운하 준설 가속화 등)

    - 20만개 이상의 모래주머니(sandbag)을 사용하여 방벽 구축

 ㅇ 짜오프라야강의 수위가 수면하 2.01 미터까지 상승하는 등 방콕주변이 물로 둘러 싸여져 있으나, 현재로서는 제방 및 방벽 등을 통해 통제중

   - 그러나 10.15~16 및 10.29~31 중 밀물 시기에 북부로부터의 수량이 가세할 경우 짜오프라야강의 수위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동 시기에 폭우가 쏟아질 경우 우려할 만한 상황도 배제하지 못함.

 ㅇ 일부 태국내 전문가들은 방콕 및 주변 상황과 관련하여 아래와 같은 의견 개진 중

    - 짜오프라야강이 범람하더라도 물이 도시중심부에 도달하지는 않을 것임.

    - Sukhumvit, Lat Phrao, Bang Kapi 지역이 약간의 침수를 당할 수는 있으나 신속히 해소 가능

 ㅇ 비상대책위원회의 수깜폰 교통장관에 따르면

    - ①침수된 14개주의 수량을 지속적으로 방출(배수) 시키고 ②태풍이 없고 ③댐들이 하류로 방류량을 줄이면 11월 중순에는 정상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

    - 10.16(일) 수위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

      (북부지역의 물이 방콕에 도착하고, 해수면의 높이가 만조로 인하여 높아질 것)


  

3. 방콕주변 및 타 지역 상황


 ㅇ 아유타야-사라부리 고속도로 일부구간 침수로 폐쇄

 ㅇ 아유타야 방파인의 하이테크 공단 및 인근 지역 침수로 30cm정도의 물이 차있고, 아시아 하이웨이 아유타야-방파인 구간의 방콕방향 도로가 침수됨.

 ㅇ 방콕인근의 Pathum Thani 주 침수상황이 심각하고, 주지사는 비상사태(state of emergency) 선포를 건의하였으며, 수천명의 주민이 탐마삿대 Rangsit 캠퍼스에서 대피중

 ㅇ 태국 중부 아유타야(Ayutthaya) 및 나콘사완(Nakorn Sawan)에서의 홍수 수위가 계속 상승중이어서 몇일내 방콕지역으로의 유량(run-off water) 증가 예상

 ㅇ 태국 중북부 주요 댐 내의 수량이 여전히 과도하여 수량의 지속적인 방출 예상

    - Tak주의 푸미폰 댐(99%), Uttaradit의 시리킷 댐(98%), Phitsanulok의 캐우노이 댐(100%), Lop Buri의 파싹촐라싯 댐(130%)

    - 태국 북부의 푸미폰 댐은 10.13(목)부터 방류량이 10% 감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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