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향

한일 합동으로 쓰시마 해안청소

작성자배판열 작성일2011-10-14

쓰시마시와 부산외국어대는 쓰시마시 미네쵸(峰町) 기사카(木坂)지구의

오마에하마(御前浜) 해안에서 양국 자원봉사자 약 200명이 참가하여 표착

쓰레기를 회수하는「2011 한일 시민 빅 클린업」을 개최하였다.

오마에하마 해안이 있는 쓰시마시 북서부는 한국까지 약 50㎞의 거리에

있으며, 대륙에서 불어오는 계절풍의 영향으로 한글 표기의 페트용기 등이

대량으로 표착하여 주민들을 괴롭혀 왔다.

청소활동은 9회째로, 부산외국어대에서 학생 81명이 참가하여 오래된

그물망이나 유목(流木), 페트병 등 약 2시간에 걸쳐 모은 쓰레기 용량은

1㎥쓰레기포대의 100개분이었다. 2년연속 참가한 학생은 「작년보다

쓰레기가 늘어난 것 같다. 한일 양국에서 대책을 검토하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정보출처 : 서일본신문, 2011.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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