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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큐슈시가 수도기술을 인접 지자체에 전수
기타큐슈시는 12일 인접 지자체인 가와라마치(香春町)로부터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지침이 될 「수도사업 기본계획」의 책정업무를 약
400만엔에 수탁하였다.
가와라마치에는 기본계획이 없어 해외의 수도 기술협력이나 관민 일체의
「물 비즈니스」로 풍부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기타큐슈시가 뛰어들게 된
것이다. 후생노동성 수도과는 「수도사업의 계획구상을 타 지자체가 인수한
경우는 들어 본 적이 없다.」고 하였다.
가와라마치는 1956년에 수도를 개설하였지만, 우라마츠정수장의 노후화가
진행되어 신축이나 개보수가 필요하게 되었고, 기본계획이 없어 정수장 외에
배수관 정비나 수원의 효율적인 운영방법을 정리한 계획을 기타큐슈시에
일괄 책정을 요청하였다.
기타큐슈시는 2005년부터 수도가 보급되지 않았던 가와라마치의 사이도쇼
지구에 1일 약 80㎥ (약170세대분)의 상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연내에 기본
계획을 정리할 예정이며, 이때 공급의 증량도 검토하게 된다.
이날 가와라마치 정장은 기술협력의 의뢰서를 기타큐슈시 부시장에게
제출하고 「기타큐슈시의 높은 기술력이나 매뉴얼로 수돗물의 안정공급을
추진하고 싶다」고 요청하였다.
기타큐슈시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신흥국의 상하수도 인프라 수출을
관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인접 아시야마치의 수도사업을 통합
하여 사업주로서 가정에 물을 공급하고 있다.
[정보출처 : 서일본신문, 2011.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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