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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인식’기술 발달로 올해 황금연휴 풍경 급변

작성자이미선 작성일2017-10-19

안면인식기술 발달로 올해 황금연휴 풍경 급변

 

중국에서 최근 얼굴을 스캔해 신분을 파악할 수 있는 안면인식 기술이 발달하면서 올해 국경절·중추절 연휴(101-8) 풍경이 예년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난 6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의 황금연휴인 국경절·중추절 연휴에 중국인 7억여명이 대이동에 나선 가운데, 기차역·호텔·은행 등에서 안면인식 시스템이 시범 적용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산뚱성(山東省) 지난시(濟南市) 기차역은 이번 연휴에 검표원을 배치하지 않고 기차역 입구에서 신분증과 기차표만 검표기기에서 인증받고 안면인식 카메라로 스캔만 하면 바로 통과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검표원이 일일이 신분증과 기차표를 확인하는 절차가 사라짐에 따라 연휴에 북새통인 기차역의 혼잡도가 많이 줄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지난시 기차역 직원인 청샤오웨이는 안면인식 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승객이 기차역 검표대를 통과하는데 3초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체크인하는 데는 10초밖에 걸리지 않았으며, 신분증을 휴대하지 않았더라도 안면인식을 통해 신분을 확인할 수 있어 연휴기간 여행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중국농업은행의 지난시 분점들 또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안면인식만으로 하루 최대 300위엔(, 1위엔은 약 172)을 인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안면인식 시스템은 베이징(北京)을 포함한 많은 지역의 기차역과 호텔 등에서 시범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자료원 : 베이징저널, 2017.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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