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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브레이브오브하트 기금, 코로나 관련 의료 및 자원 봉사자 대상 자선 보조금 지원 신청 접수 시작

작성자조원갑 작성일2020-05-13

뉴욕라이프는 시그나와 파트너십을 맺고 설립한 ‘브레이브오브하트 기금(Brave of Heart Fund)’이 이달 안에 자선 보조금 지원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목숨을 잃은 의사, 간호사, 기술자, 병원 직원, 식당 직원, 관리인 등을 포함한 전국 의료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 가족에게 재정적·정서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 지난 4월 21일 설립됐다.

뉴욕라이프재단과 시그나재단에서 종자 기금으로 각각 2500만 달러씩 기부하며 시작된 이 기금은 추가 기금 조성을 위해 뉴욕라이프재단이 개인 기부금 중 첫 2500만 달러에 대해 1달러당 1달러의 매칭을 제공하고, 시그나재단은 유가족들이 정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행동 및 정신건강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두 재단은 이 기금이 개인 및 기업의 추가 기부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1억 달러 이상 규모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뉴욕생명보험 테드 마타스 회장 겸 CEO는 기금 설립을 알리는 서한에서 “어려운 시기에는 진정한 영웅이 누군인지 알게 된다”며 “뉴욕라이프와 시그나는 이 기금을 통해 이 시대의 영웅들과 그 가족을 재정적·정서적으로 지원하고 그들이 우리를 가장 필요로 할 때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자선 파트너인 E4E릴리프와 함께 조성되고 있으며 5월 중에 보조금 신청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자격이 있는 가족들에게 비용을 즉각적으로 제공하고 건강 및 웰빙 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1만5000달러의 1차 자선 보조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사망한 의료 종사자의 가족에게도 최대 6만 달러를 추가로 지원하게 된다.

뉴욕라이프 측은 이 기금에 대한 모든 기부는 코로나19와 싸우다 목숨을 잃은 의료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의 배우자, 동거인과 자녀 그리고 부모 등 그들의 가족들에게 금전적 지원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기부를 원하는 개인이나 기관·단체는 웹사이트(www.braveofheartfund.com)를 방문해 안내에 따르면 된다고 알렸다.

한편 뉴욕라이프재단은 이번 브레이브오브하트기금 설립 외에도 지역 및 국가 단위 비영리 단체들의 코로나19 관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미 500만 달러 이상 기부를 약정했다.


<출처: 미주 중앙일보, 2020.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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