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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野田)내각 지지하지 않는다’ 처음으로 과반수 넘겨

작성자이승연 작성일2012-04-11

NHK는 4월6일부터 3일간 전국의 20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 컴퓨터에서 무작위로 뽑힌 번호에 전화를 하는 RDD 방법으로 여론조사를 행하여 조사대상의 64%에 달하는 1068명으로부터 회답을 얻었다.

 

여론조사에 의하면 노다(野田) 내각을 ‘지지한다’고 답한 사람은 30%로 지난 달 조사보다 3% 하락한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이 약53%로 작년 9월 노다 내각 발족이래 처음으로 과반수를 넘었다.

지지하는 이유는 ○‘다른 내각보다 잘한다고 생각해서’가 46%, ○‘인품을 신뢰할수 있어서’가 28%인 반면, 지지하지 않는 이유는 ○‘정책에 기대가 되지 않아서’가 46%, ○‘실행력이 없어서’가 27% 등이었다.

 

노다 내각이 추진하는 ‘사회보장과 세금의 일체개혁’의 노력을 찬성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매우 찬성한다’가 2%, ○‘어느정도 찬성한다’가 29%, ○‘별로 찬성하지 않는다’가 42%, ○‘전혀 찬성하지 않는다’가 20%로, 찬성하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이 찬성한다고 답한 사람보다 30%정도 많았다.

 

또, 정부가 소비세율를 인상하는 법안을 현 국회에서 성립 시키려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물었더니, ○'찬성'이 25%, ○'반대'가 36%, ○'잘 모르겠다'가 35% 였다. 그 중에 반대의 이유를 물었더니,○‘행정개혁과 국회의원의 정원수 감축이 진행되고 있지 않아서‘가 46%로 가장 많았고, ○’가계의 부담이 증가해서‘가 22%, ○’사회보장의 개혁이 불충분해서‘가 15%, ○’일본의 경제에 나쁜 영향을 끼치므로‘가 11%였다.

 

다음 정기검사를 위해 정지하고 있는 원자력발전소의 운전재개에 대해서 찬반을 물었더니 ○‘찬성‘이 15%, ○‘반대‘가 39%, ○’잘 모르겠다’가 42% 였다.

 

한편, 이후 정권의 구조가 어떻게 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 ○‘민주당 중심의 정권’이 5%, ○‘자민당 중심의 정권’이 10%, ○‘민주당과 자민당에 의한 대연립정권’이 25%, ○‘정계재편에 의한 새로운 구조의 정권’이 44% 였다.

 

또한 중의원의 해산·총선거의 시기에 대해서는 ○‘가능한 빨리 해야한다’가 20%, ○‘현 국회의 회기 말까지 해야한다’가 14%, ○‘올해 안에 해야한다’가 22%, ○‘내년 중의원 임기만료까지 할 필요없다’가 34%였다.

 

[출처 : NHK, 2012.4.9]

  • 담당팀 : 국제협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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