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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롱베이, 나흘간 무료개방
작성자정미숙
작성일2012-04-09
: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답례 차원..28일부터 나흘
베트남의 세계적인 관광지 하롱베이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모든 관광객들에게 무료 개방된다.
베트남 당국은 하롱베이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된 데 대한 사의를 표시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베트남 통신(VNA)이 7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 해방절(4월30일)과 노동절 등이 겹치는 연휴기간 수많은 관광객들이 하롱베이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3대 자연문화유산 가운데 하나인 하롱베이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이후 각종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전세계 방문객들을 맞기 위한 준비에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올 들어 지난 3월까지 하롱베이를 찾은 관광객은 약 42만 명으로 이 가운데 70%가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이들 외국인 방문은 작년 동기 대비 19% 늘어난 것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앞서 스위스에 본부를 둔 '뉴세븐원더스(The New7wonders)' 재단은 작년 11월 제주도와 하롱베이, 브라질의 아마존, 아르헨티나의 이구아수 폭포, 인도네시아의 코모도국립공원, 필리핀의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테이블마운틴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했다.
[출처, 연합뉴스, 20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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