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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폐기물을 퇴비나 기름으로 처리하는 시스템 개발

작성자배판열 작성일2012-04-05

   식품폐기물의 리사이클업에 종사하고 있는 「즐거운 주식회사(기타큐슈시)」는

인구 1만명 정도의 소규모 자치단체나 섬 등에 적합한 생쓰레기나 폐플라스틱 등

의 폐기물을 퇴비나 기름으로 재자원화하는 종합적인 리사이클 시스템의 판매에

나선다.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약 90%를 재이용 할 수 있다고 한다.


  「즐거운 주식회사」는 생쓰레기를 퇴비화하는 장치를 외식기업이나 농업법인

에 판매하고 있다.  가연성 쓰리기 등의 폐기물 처리설비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최근, 즐거운 주식회사는 리사이클장치 제조사인 에코에나지와 기타큐슈시립대

의 협력으로 폐플라스틱이나 목질 바이오매스를 등유나 중유로 리사이클 처리하

설비를 완성하였다.  폐플라스틱을 고온의 화로에서 용해시켜 기화, 냉각하여 액화

하는 구조이다.  냉각할 때 굳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촉매를 사용, 효율적으로

액화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설비의 처리능력은 1일 1.8톤으로, 폐플라스틱 1톤에서 등유나 경유를 약 875ℓ

목질 바이오매스 1톤으로부터 중유 약 350ℓ를 회수할 수 있다


  신 개발한 기름의 리사이클 설비는 생쓰레기의 퇴비화 설비로, 가연성 쓰레기

의 탄화설비와 조합시켜 종합적인 재자원화 시스템으로 판매한다.  「지역에서

발생한 폐기물의 약 90%를 재활용할 수 있다」고 마츠오 사장은 언급하였다.


  고객은 대규모의 소각처리시설을 갖고 있지 않은 인구 1만명 규모의 자치단체

를 상정하고 있으며, 리사이클 처리한 기름이나 퇴비는 연료나 비료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섬 등의 수요도 예상하고 있다.


  도입비용은 모델로서 상정하고 있는 인구 약 1만 1천명, 연간 폐기물처리량이

1,300톤인 지자체의 경우 1억 7천만엔 정도이며, 운용에 따른 비용은 연간 약

2,100만엔이다.  감가상각비와 합한 운영비용은 연간 약 8천만엔, 통상의 폐기물

처리에서는 약 1억 3천만엔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년간의 가동으로 투자액을 회수

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정보출처 : 일본경제신문, 2012. 4. 5]

  • 담당팀 : 국제협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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