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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도 거대 쓰나미 예상, 각 지자체 방재계획 강화

작성자배판열 작성일2012-04-04

  태평양의 난카이(南海)해저를 진원지로 하는 거대지진은 미야자키시 등 미야

자키현내에서 최대 진도 7을 비롯, 큐슈에도 커다란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것

이 밝혀졌다.  높이 10m이상의 쓰나미도 오이타, 미야자키시, 가고시마의 연안

지역에서 상정되었다.  동일본 대지진의 충격으로부터 1년 정도 흐른 시점에서

자치단체나 주민은 재해대책에 대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지진과 쓰나미에 대한 국가의 검토회가 발표한 도카이(東海), 도난카이(東南海),

난카이(南海)의 최대급 지진은 간토(?東)에서 큐슈까지 엄청난 흔들림과 쓰나미

가 밀려올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 때문에, 지자체뿐만 아니라 모든 시설에 대한 방재계획의 검토·수정이 필수

이며, 관계자는 「천년에 한번」이라는 재해 준비에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큐슈

연안주민들은 「그래서 재해에 대한 행정의 대응이 잘 추진된다면」이라고  기대

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난카이 해저에서 최대급의 지진이 일어날 경우, 미야자키현에서는 구시마시

(串間市)의 쓰나미가 15.8m로 예측되는 등 10m가 넘은 거대 쓰나미가 밀려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야자키현은 3월 방재회의에서 휴가난(日向難)을 진원지로 하는 지진이 일어

경우의 쓰나미 높이를 최대 15m로 독자적으로 시산하였으나, 국가의 추정치에서도

종래의 예측을 크게 상회하였다.


  노베오카시는 동일본 대지진 직후인 작년 4월에 쓰나미가 왔을때의 피난장소의

설치조건을 독자적으로 해발 11.5m 이상으로 개정하였다.  지금까지는 쓰나미의

최대상정 높이를 5m로 하고 있었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국가나 현의 변경

을 기다릴수가 없어서 대책을 서둘렀다」고 한다.


  미야자키현에는 최대의 쓰나미가 지진발생후 최단 19분에 도착할 것으로 예측

되고 있어 시마야먀 지구에서는 주민 전원의 안전한 피난은 무리라고 「피난 타워」

의 정비를 행정에 요청하였다.


  오이타현은 쓰나미 높이의 추정치를 종래의 2배로 하는 등 쓰나미 대책을 대폭

으로 강화한 새로운 지역방재계획을 지난 3월에 결정하였다.  금번 국가의 추정

에서는 높이가 최대 14.4(사이키시)로 현의 신방재계획에서의 12.48m를 넘는 등

일부 지역에서 현의 추정치를 상회하였다.


  오키나와현에서는 3월 하순경, 22개의 우편함에 해발을 색으로 표시한 스티커

를 붙였다.  주민들의 방재의식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적색은 해발 5m이하, 황

은 해발 19m이하, 청색은 20m이상으로 표시하여 현내 약 1,500개의 모든 우편함

에 4월이후 스티커를 붙일 예정이다.


  긴코완(錦江湾)에 접해있는 가고시마현 이즈미시(出水市)에서는 해안선의 전신

등에 색별로 해발의 표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적색 5m이하, 황색은 5~10m, 청색은

10~15m로 표시하며, 시 관계자는 「색으로 구별하여 표시하면 달리는 차 안에서도

식별할 수 있고, 어린이들도 알기 쉽다」고 하였다.


[정보출처 : 일본경제신문, 아사히신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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