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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오키나와 전 산업 경기상황, 3기연속 개선

작성자배판열 작성일2012-04-03

   일본은행 후쿠오카지점이 2일 발표한 3월의 큐슈·오키나와 기업의 단기경제

관측조사에서, 기업의 경기상황감을 나타내는 업황판단지수(DI)는 전 산업에서

마이너스 6으로, 작년 12월의 전회 조사보다 2포인트 개선되었다.


  소매나 여행 등 수요의 회복을 배경으로 비제조업은 개선된 한편, 소재관련업

을 중심으로 원유의 가격상승의 영향이 나타나는 등 제조업은 악화하였다.


  개선은 3기(9개월간) 연속되고 있으며, 전 산업의 업황판단 DI는 작년 6월조사

시의 마이너스 13을 최저로 회복기조가 계속되고 있다.  일본은행 후쿠오카지점

장은 「회복의 속도는 둔화되고 있지만, 경기상황감의 수준은 동일본 대지진피해

이전으로 돌아섰다」라고 견해를 나타냈다.


  제조업의 업황판단 DI는 전회에서 2포인트 악화한 마이너스 10으로, 악화는

2기 연속이다.  잡화나 화학 등 소재관련업이 원유상승의 악영향을 받고 있다.


  한편, 산업용 로봇이나 반도체제조장치 등 일반기계는 해외로부터의 수주회복

으로 19포인트 개선된 플러스 3을 기록하였다.  전회 조사에서 크게 침체되었던

전기기계도 악화폭이 축소하였고 감산은 계속되고 있지만, 재고조정은 일순하였다.


  비제조업의 업황판단 DI는 3포인트 개선된 마이너스 5로, 개선은 3기 연속이

다.  소매는 에코자동차 보조금의 효과로 자동차 판매가 호황이었으며, 스마트폰

(고기능휴대전화)의 판매상황에 유지되고 있는 정보통신이나 여행수요가 신장되고

있는 개인서비스의 DI가 플러스로 돌아섰다.


  3개월앞을 예측하는 DI는 제조업이 2포인트 개선되는 한편, 비제조업은 4포인

로 악화될 전망이다.  제조업은 전기기계 등에서 해외수요의 회복을 예상하고

있다.  비제조업은 공공투자의 감소로 건설업이 악화되고, 운전정지중인 원자력

발전소의 대체로서 가동시키고 있는 화력발전소의 연료비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큐슈전력의 영향 등으로 전력·가스도 악화될 전망이다.


  동시에 발표된 3월의 큐슈·오키나와의 금융경제개황은 경기 전체의 기조판단에

대하여 「전체로서 회복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지만, 그 속도는 완만한 상태로 유지

되고 있다」고 전회의 판단을 보류하였다. 개별 수요항목에서도 판단을 보류하였다.


[정보출처 : 일본경제신문, 2012.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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