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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 간부 교체-"나이는 젊어지고 학력은 상승"추세

작성자이미선 작성일2011-11-18

  올 들어 단행된 중국 각 성(省) 공산당 간부 교체 경향을 분석한 결과, 학력은 높아지고 나이는 점점 젊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원후이바오(文汇报)는 전반적으로 1950년 이후 출생자들이 공산당 고급간부진을 주도하고 있으며, 1960년 이후 출생자들이 중견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7일 분석했다.

 

  중국은 내년 10월당대회를 계기로 한 권력재편을 앞두고 올 3월 량후이(两会)로부터 고위 간부진을 개편하고 있다.

 

  랴오닝(辽宁)과 쟝시(江西)·안후이(安徽)·허난(河南)·신쟝(新疆)·산시(山西)등 새로 교체된 6개 성(省)·자치구의 공산당서기 중 1948년생인 쟝시성의 쑤룽(苏荣)서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1950년 이후 출생자다.

 

  고급간부진에서 1960년 이후 출생자들의 비중도 커지고 있고 학력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안후이성의 경우 쑨진룽(孙金龙)부서기를 비롯해 상무위원 중 5명이 40대이고 박사학위 소지자가 3명이나 된다.

 

  산시성에서는 13명의 상무위원 중 5명이 1960년 이후 출생자이며, 6명이 박사학위를 갖고 있다. 허난성에서도 역시 상무위원 중 3명이 1960년 이후 출생했고 3명이 박사학위 소지자이다.

 

  신문은 각 성 상무위원들의 배경을 분석한 결과, 경제의 전문가들이 두드러지게 증가해 이른바 '공정사치국'(工程师治国=기술자가 나라를 다스린다)의 상황이 변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계공학 박사인 랴오인성의 왕민(王珉) 서기를 제외하고 안후이성의 장바오순(张宝顺)서기와 쑤룽 서기는 경제학 석사학위 소지자이고, 산시성의 위엔춘칭(袁纯清)서기, 신쟝자치구의 장춘셴(张春贤)서기는 각각 경영학 박사, 석사학위자다.

 

 또 랴오닝성 상무위원의 경우 경제·금융·경영·문학·철학 등 문과 출신이 대부분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뉴스출처: 베이징저널(2011.11.12~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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