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쟈바오(温家宝) 중국총리가 현재의 신중한 화폐정책 기조를 바꿔나갈 가능성을 시사했다.
원 총리는 지난달 30일 런민르빠오(人民日报)에 게재한 글에서 "앞으로 경제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상황과 문제에 대응해 적절한 시기에 화폐 및 신용대출 정책을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총리는 "우리는 갑자기 찾아왔던 금융위기의 충격을 맞아서도 적극적이고 과단성 있는 재정정채고가 적절히 느슨한 화폐정책을 폄으로써 우리 경제를 안정시킨 적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정부는 작년 높은 물가 인상 압력 속에서 '신중한 화폐정책'을 펴왔다.
뉴스출처: 베이징저널(2012.2.4~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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