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향

  1. 뉴스/소식
  2. 해외동향
프린트 공유하기

해외동향

북경시 잠정거주 인구 60만 감소, 경제 침체 및 구매제한 정책이 주요요인

작성자이미선 작성일2012-09-06

북경시 잠정거주 인구 60만 감소, 경제 침체 및 구매제한 정책이 주요요인

 

  북경시통계국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1년 북경시 잠정거주 인구는 825.8만명으로 2010년 대비 60만명 감소되었다. 이는 북경시에서 구, 현 단위로 통계작업 실시 후 잠정거주 인구가 처음으로 감소된 것이다. 2011년 북경시에서 잠정거주 인구가 가장 많은 구는 조양(朝陽)구로 2041만명이 거주한다.

 

  도심지역 6개 區중 풍대(豊臺)구는 잠정거주 인구 증가, 해전(海澱)구는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서성(西城)구는 2010년대비 48.2% 감소하였다. 하지만 2011년 북경시 상주인구는 여전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2,000만명을 돌파한 상주인구수 2,018.6만명을 기록하였다.

 

   북경시 잠정거주 인구 감소는 북경시에서 시행하는 外地 유동인구에 대한 관리형태와 관계된다. 外地 유동인구에 대하여 “증명서류에 의한 인원관리, 부동산에 의한 인원관리, 직업에 의한 인원관리” 등 관리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이는 사실상 9년전 북경시 순의(順義)구에서 시행하였던 유동인구 제한정책을 전시 범위로 확대시킨 것이다. 이러한 행정수단과 일부 경제적 수단을 병행하여 인구를 제한함으로써 짧은 기간에 효과를 발휘하여 임시거주 인구를 60만 감소시킨 것이다.

 

  이에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몇 년간 북경시 잠정거주 인구수의 감소는 가끔 발생하였으나 1년내에 60만 인구가 감소된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잠정거주 인구 감소의 주요한 요인은 북경시의 경제구조 조정 후 경제의 침체와 外地 근로자들에 대한 수요가 감소되었기 때문이다. 다른 한면으로 경제침체는 수입의 감소를 초래하였고 생활비 증가 등은 外地인구가 북경을 뜰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 끝으로 外地인구에 대한 구매제한 정책 역시 이 변화를 가속화시킨 원인으로 나서고 있다”고 보고있다.

 

(자료원 : 中國廣播網 2012.9.4)

 

 

 

  • 담당팀 : 국제협력부
  • 담당자 : 박지원
  • 연락처 : 02-2170-6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