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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관광법 개선 시급하다

작성자정미숙 작성일2012-03-09

관광법은 지난 2006 1 1일부터 효력이 발생했지만, 2~3년 지나서야 안내령이 내려졌다. 관광분야 발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인력문제이지만, 현 관광법에는 인력양성에 관한 사항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나다.

 

■ 적절한 통합과 혁신

 

관광총국은 유럽연맹에서 지원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관광업체 그리고 관광분야 관련 학교,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현 관광법의 잘못된 점을 지적했다.

 

Lua Viet여행사 Nguyen Van My 대표는 관광법 효력이 발생한 지 5년도 되지 않았지만, 많은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특히, 관광회사를 설립하는 일이 너무 간단하여 과다 설립으로 질서가 무너지고 있다고 My 대표는 덧붙였다.

 

관광청 Nguyen Duc Chi 여행국 실장은 투자청 통계로는 등록된 국내 여행사 숫자가 2만 개에 이르나 관광국에서 관리하는 여행사는 300개뿐이라고 전했다.

 

관광 가이드 자격증 발급에서도 많은 문제점이 있다. 자격증을 소지하지 않은 가이드가 상당하며, 여행사에서도 자격증보다 가이드의 능력을 먼저 고려하고 있다. 자격증은 하나의 요구 사항일 뿐 아무것도 증명할 수 없다는 것이 여행사 측의 주장이다. 현 규정에 따르면, 국제 가이드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학력이 대졸이어야 하나, 이 규정은 다른 국가에서는 요구하지 않는 사항이다.

 

Khanh Hoa성 관광청 대표는 2006 1 1일부터 효력이 발생했지만, 안내령이 내려오기까지는 약 3년이 소요됐다며, 법안의 최대 약점은 관광분야 인력양성에 관한 내용이 전혀 없다며, 이를 보충해야 한다고 전했다.

 

유럽연맹에서 오는 2015년까지 1,100만 유로를 지원하여 관광법을 개선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태국 정부 통계로는 연간 미국 관광객 1인이 일간 지출하는 금액은 150달러이며, 중국, 인도는 152달러이고, 베트남은 이 숫자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베트남투데이, 3.6]

  • 담당팀 : 국제협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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