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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학 한국 유학생 다시 늘어

작성자양지현 작성일2011-11-15

미 대학 한국 유학생 다시 늘어

전년비해 1.7% 증가...국가별 3위

 

미국 대학 및 대학원에 등록한 한국 출신 유학생이 증가세를 회복하면서 출신 국가 순위별 3위를 기록했다.

 

국제교육연구소 (IIE)가 14일 발표한 해외 유학생 연례 집계 현황인 '2011 오픈 도어스' 자료를 살펴본 결과, 2010-2011 학년도 기준 미국에서 학업 중인 한국 출신 유학생은 총 7만3,35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1.7% 증가한 것이다.

 

전체적으로 4.7% 증가한 72만3,227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고를 기록했으며 이중 학부생은 29만1,439명으로 전년대비 6%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인도에 이어 한국이 세 번째로 많았으며 전체 유학생의 10.1%를 차지하는 규모인 동시에 3개국을 합치면 전체 유학생의 46% 비율이다.

 

집계 자료는 어학원이나 조기 유학생을 제외한 미국내 정규대학 및 대학원 등록자만 산출한 것이어서 연방국토안보부가 분기별로 집계하는 SEVIS와는 차이가 있다.

 

한국 출신 유학생은 전년도 3.9% 감소를 기록했으나 이번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지만 2008-09학년도에 역대 최고를 기록한 7만5,065명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한국 유학생은 절반이 넘는 51.7%가 학부과정에, 30.7%는 대학원 과정, 9.4%는 어학연수 등 비학위과정에 등록해 있었으며 기타 8.2%는 OPT 기간중인 유학생이었다.

 

또한 전공학과별로는 경영학과가 17%로 가장 많았고, 순수미술 (12.2%), 공학 (10.8%),  사회과학 (10.1%), 자연과학 (8%), 의료보건 (5.4%) 등이었다.

 

특히 순수미술을 전공하는 한국 유학생 비율은 상위 26개 출신국가별 유학생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각 주별 전체 유학생 대비 한국 유학생 비율 비교에서는 네바다가 28.7%로 가장 높았고 뉴욕은 4위 (14.4%), 뉴저지즞 14위 (11.1%)였다. 출신국가별 유학생 비율로 한국 유학생이 가장 많ㅇ은 1위를 기록한 주는 네바다가 유일했고 뉴욕과 뉴저지는 세 번째로 많았다.

 

한국 유학생 주별 집계로는 캘리포니아가 1만2,45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뉴욕 (1만1,360명), 일리노이 (4,457명), 텍사스 (4,376명), 펜실베니아 (3,051명) 순이었다.

 

출처: 뉴욕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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