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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항 입국시 인터뷰 심사 안한다

작성자양지현 작성일2011-11-15

미 공항 입국시, 인터뷰 심사 안한다

한, 미 내년부터 '자동출입국심사'

 

내년 1월부터 한국인들이 미국에 입국할 때 공항에서 이민국 직원들의 까다로운 인터뷰 심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한, 미 양국 정부는 13일 하와이에서 열린 제19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서 '자동출, 입국 심사제도'를 2012년 1월부터 시행하기 위한 적극적인 준비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합의에 따르면 한, 미 여행객들은 출국전 사전심사를 받고 지문, 얼굴사진 등 생체정보 등을 미리 등록해 두면 서로 상대방 나라의 공항에서 장시간 줄을 서서 이민국 직원의 대면 입국 심사를 받지 않고 무인 심사대로 간편하게 통과할 수 있다.

 

무인 자동출입국 심사대는 미국의 경우 뉴욕 JFK 공항, LA 공항, 워싱턴 댈러스 공항 등 20곳에 설치돼 있어, 시행이 결정되면 당장 뉴욕 일원 한인들도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는 인천 국제공항과 김포공항에 가동 중이다.

 

연방국토안보부와 한국 법무부는 지난 4월에도 양국 국민의 무인 자동출입심사대 상호 이용에 합의한바 있다.

 

또 미국 정부는 지난 4일 APEC 회원국들간 출입국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연방의회에서 통과시킨 후 이번 회의기간 모든 APEC 회원국들에게 자동 출입국심사제도 방안을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뉴욕한국일보

  • 담당팀 : 국제협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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