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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사고 방사선 세슘, 西일본 산악지역 및 홋카이도에 저농도로 침착 ....

작성자김동욱 작성일2011-11-15

 후쿠시마 원전사고 방사선 세슘,

 西일본 산악지역 및 홋카이도에 저농도로 침착 가능성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 사고로 방출된 방사성 물질 가운데, 반감기가 약 30년으로 긴 세슘 137이 3월 20일부터 1개월간에 일본의 중부나 중국, 시코쿠 지방의 산악지대나 홋카이도의 토양에 침착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대학 우주연구협회(USRA)및 나고야대, 도쿄대 등의 국제팀이 지난 14일까지 실시한 시뮬레이션 결과, 미 과학아카데미 - 紀要電子版으로 발표된다고 한다.

 

  이 지역의 대부분은 인체에 영향을 미치거나 제염이 필요할 정도의 오염농도는 아니라고 추정된다고. 다만, 국소적으로 농도가 높은 핫-스포트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어, 보다 상세한 조사가 요구된다고 한다.

 

 USRA의 야스나리-텟페이 객원 연구원이나 나고야대의 야스나리-테츠죠 교수, 도쿄대학의 하야노-류고 교수 등은, 노르웨이에서 개발된 지구 전체의 대기 수송모델(20킬로 사방 단위)과 유럽 중기 예보센터의 기상데이터, 문부 과학성의 강하물 관측 데이터를 조합한 시뮬레이션 결과, 일본 열도에의 세슘 137 침착량은 1개월간에 1000 베터(베터는 1조) 베크렐 이상으로 추정되었다고 한다.

 

  후쿠시마현을 중심으로 한 동북, 관동지역의 태평양연안 측에 침착량이 많은 것은 문부 과학성의 항공기 모니터링 결과 등과 일치했지만, 중부, 중국, 시코쿠의 산악 지대나 홋카이도에서도, 저기압이 통과했을 때에 동 원자력 발전소로부터 세슘 137의 미립자를 포함한 바람이 유입되어 비로 침착된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한다.

 


출처 : 시사통신 11월 15일(화)

 

 

 

  • 담당팀 : 국제협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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