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향

삼성 갤럭시 10.1, 호주서 ‘판매 금지’

작성자서승우 작성일2011-10-17

○ 13일 시드니의 연방 법원은 삼성의 태블릿 PC인 갤럭시 10.1의 호주 시판을 일시적으로 금지하는 판결을 내림

- 애플은 삼성 갤럭시의 여러 태블릿과 스마트폰이 아이패드 및 아이폰과 너무 흡사하다는 이유로 삼성의 판매 또는 광고 중지를 요청하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음

- 두 회사는 4월 이후부터 호주를 포함한 9개 국가에서 소송을 전개하고 있고, 앞서 애플은 독일에서 삼성 태블릿과 네덜란드에서 삼성의 일부 스마트폰 모델의 판매 금지 판결을 받음

○ 연방 법원의 애나벨 베넷 판사는 삼성이 터치스크린 특허를 위반했다는 애플의 주장을 수용하면서 삼성을 상대로 한 애플의 일시적 금지 명령(a temporary injunction)을 승인함

- 이 결정은 최종 판결이 아니지만 삼성이 호주에서 당분간 태블릿을 팔 수 없다는 점에서 그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됨

○ 두 회사 모두 이번 판결에 만족하지 않고 본격적인 특허 소송을 전개할 것으로 전망됨(출처: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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