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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13일 하노이서 FTA협상 개시 선언
작성자정미숙
작성일2012-07-06
○ 우리나라와 베트남이 이달 1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시작을 공식 선언한다. 양국은 최근 실무협상을 통해 FTA 협상 개시일자와 진행일정 등 구체적인 협상계획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고 정부 소식통들이 2일 밝혔음.
○ 이에 따라 박태호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하노이를 방문, 브휘황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과 FTA 협상 개시를 공동 선언하고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갈 계획임.
○ 양국간의 FTA협상이 본격화되면 베트남 최대의 생산품목인 쌀과 열대 과일류, 수산물 시장 개방 등이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음.
○ 한국과 베트남이 포함된 아세안의 FTA는 지난 2007년 발효됐지만 정작 국내기업의 FTA 활용률은 10% 이하로 극히 미미한 상태이며 특히 한국의 핵심 품목인 자동차와 부품, 전기전자 등이 아세안 FTA 대상에서 배제돼 있어 양자간 FTA 체결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음.
- 출처 : 연합 뉴스, 7월 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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