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멜버른 대학 부설 호주인도학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2만 명에 달하던 호주 내 인도 유학생 수는 올해 3월 말 현재 3만7천453명으로 3년 사이 무려 68.8%나 급감함
- 인도 유학생이 이처럼 급감한 것은 지난 2009년 멜버른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했던 인도 유학생 연쇄 폭행사건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됨
- 호주인도학회 관계자는 "호주 유학산업은 큰 위기를 맞고 있다"며 "잇단 외국 유학생 폭행사건과 더불어 호주달러의 초강세 현상까지 겹쳐 유학지로서 호주를 선택할 매력이 사라지고 있다"고 말함
※ 금년 4월에는 시드니 중앙역을 출발한 한 기차 안에서 백인 10대 6명이 시드니 공과대학에 유학 중이던 중국인 청년 2명을 인종차별적 욕설과 함께 마구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고, 이 사건 발생 이후 호주 내 중국인 유학생 수도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호주에서 유학산업은 광업, 관광업과 함께 호주를 지탱하는 3대 산업으로 꼽히고 있어 유학산업의 타격이 경제 전반에 적잖은 파급 효과가 있을 전망임(출처: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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