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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신임 국가 주석 취임 후 100일

작성자정미숙 작성일2011-11-11

오늘은 Truong Tan Sang 주석이 취임한 지 정확히 100일이 되는 날이다. 신임 주석으로 한국 방문을 마치고 바로 미국 하와이로 출발했다. 취임 후 해외 순방이 이어지고 있으며, 세계 여론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Sang 주석은 지난 10월 하노이에서 미국 Jim Webb 상임의원과 만난 자리에서 대외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으며, 지난 100일 동안 연속 해외 순방이 그 말을 증명하고 있다.

 

첫 동남아 방문

 

Sang주석은 지난 9 26일부터 30일까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처음 방문했다. 해외 첫 순방 국가로 아세안 국가를 선정한 것은 주변국들과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함이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방문 당시 경제문제를 가장 많이 거론했지만, 동해문제가 처음으로 거론됐다. 각국 정상들은 베트남과 같은 입장을 보였으며, 동해문제는 1982년 유엔 법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Sang주석은 10 26일부터 28일까지 필리핀을 방문했다. 필리핀 Aquino III 대통령은 지난 6월에 취임한 후 외국 정상으로는 Sang주석이 처음 필리핀을 방문한 것이다. 필리핀과는 해양분야에 협력을 다짐했다. 방문 당시 4건의 협약을 체결했으며, 해양경찰 간의 협력관계를 수립했다.

 

남아시아 방문

 

Sang주석은 필리핀을 방문하기 전에 남아시아 국가인 인도와 스리랑카를 10 11일부터 15일까지 방문했다. 인도 정상도 동해지역의 안정과 평화가 유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APEC 참석

 

Sang주석은 11 10일부터 13일까지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한 APEC회의에 참석한다. 미국 버락오바마 대통령 초청으로 첫 방문이다. APEC에 참석하기 전 Sang주석은 한국을 방문했으며, 수교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함이다. 베트남과 한국은 지난 2009년 전략적 파트너 관계로 격상됐으며, 베트남에 있어 한국은 가장 중요한 동반자 중 하나이다.

 

동화 예금은 가장 안전한 투자처

 

중앙은행은 현재 모든 투자처가 막혀 있으며, 위험요소도 매우 높아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투자처로 은행에 동화를 예금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1개월 이상 예금하면, 금리는 14% 선으로 물가가 월 1% 미만으로 상승한다면, 예금이 가장 안전한 투자처가 될 것이다.

 

올해 물가는 18%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국회는 내년 물가상승률을 10% 미만으로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물가로 볼 때 은행에서 적용하는 예금 금리는 예금주에게 득이 된다고 중앙은행은 보장한다고 전했다. 동시에 금, 달러, 증권, 부동산 등의 투자는 매우 위험하다고 중앙은행은 밝혔다.

 

지난 8월 초 금값이 최고를 기록한 후 현재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으며, 국내외 금값 차이가 좁혀지고 있기 때문에 금에 투자하는 것은 매력이 없다고 중앙은행에서 전했다. 달러도 최근 안정세를 보이면서 공식환율과 시장환율에 별 차이가 없어 투자처로는 매력이 없다.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환율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말까지 비제조업분야 대출을 16% 미만으로 제한하고 있어 증권시장은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증시는 연말까지 485포인트로 회복할 목표를 세웠지만, 불가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부동산 시장도 마찬가지로 미분양이 속출하면서 자금을 상환하기 위해 많은 부동산 기업에서 저가로 분양하고 있다. 연말까지 이런 상황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므로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본다. 결론은 여유 자금이 있다면, 은행에 예금하는 것이 가장 안정한 투자라는 것이다.

 

[출처 : 베트남투데이, 201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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