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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신칸센효과, 관광소비액 큐슈 11%증가

작성자배판열 작성일2012-02-23

   큐슈  경제조사협회는 2011년도 큐슈의 관광소비 추정액이 2조 4,900억엔으로,

전년비 약 11%가 증가될 전망임을 밝혔다.


   동일본 대지진이나 원전사고의 영향으로 관광업은 전국적으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큐슈도 외국인 관광객은 침체되었지만, 작년 봄에 개통한 큐슈신칸센

가고시마루트의 영향으로 후쿠오카, 구마모토, 가고시마 3현을 중심으로 비교적

호황으로 추이되고 있다.


  관광소비액은 큐슈경제조사협회가 관광청의 숙박여행통계나 각 현의 관광통계,

사업자에 대한 청취 등을 기준으로 추정하였다.


  소비액은 숙박객이 7,500억엔(전년비 15% 증가), 당일치기 관광객 1조 6,800억엔

(전년비 12% 증가)으로 나타났다.  단, 원전 사고의 영향으로 손님이 격감한 외국인

관광객은 600억엔(전년비 33% 감소)으로 크게 침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청의 숙박여행통계에 의하면, 작년 4~6월의 전국 숙박자수는 전년 동월비

12.9%감소하였지만, 큐슈는 0.7%증가하였으며, 7~9월도 전국 2.1%감소에 비해

큐슈는 2.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큐슈경제조사협회는 특히 긴끼(近畿), 쥬고쿠(中国), 시코구(四国)지방 등에서의

손님이 호황이었다며, 큐슈신칸센 전선개통에 수반하여 국내 관광객이 늘어난 것

으로 보고 있다.


  큐슈신칸센의 영향을 지역별로 조사하기 위해 금년 1월 20일부터 2월 8일까지

호텔이나 여관 등의 숙박·레저 관련 297개 시설을 대상으로 조사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판매액이 「플러스」, 「약간 플러스」의 영향이 있었다고 답한 비율은

가고시마현에서 60%를 초과하였으며, 후쿠오카현과 구마모토현도 약 40%를 나

냈다.  한편 사가현, 미야자키현은 「영향이 없음」이 70%를 초과하였으며,

나가사키현, 오이타현, 미야자키현은 「약간 마이너스」, 「마이너스」가 각각

20%를 넘어 지역 격차를 나타냈다.


  큐슈경제조사협회는 「전체적으로 큐슈는 국내관광여행의 중심이 되고 있다.

가고시마는 종착역 효과로 지금까지 한 번도 방문한 적이 없는 사람들이 찾고

있는 듯하다」고 하였다.


[정보출처 : 서일본신문, 2012. 2. 23]

  • 담당팀 : 국제협력부
  • 담당자 : 박지원
  • 연락처 : 02-2170-6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