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NSW 주정부가 킹스크로스 지역의 폭력 사태를 줄이기 위해 강력한 규제 정책을 펼칠 예정임
- 주정부가 도입할 규제안에는 펍-클럽 보안관 배치, 유리잔 사용 금지, 한 사람당 4잔 이상의 알코올음료 구매 금지 등이 포함됨
- NSW 배리 오파렐 주총리는 새벽 1시에서 2시 사이에 펍과 클럽 영업을 강제로 종료시키는 시스템의 도입도 고려 중으로 이는 토마스 켈리 군의 사망사건 이후 주 정부는 킹스크로스의 안전문제를 놓고 고심해왔음
○ 규제안는 주로 금요일과 토요일 밤 11시 이후에 적용될 예정이고, 경찰 자료에 의하면 그때가 폭력 사건이 절정으로 치닫는 시기임
- 보안관들은 밤 11시 이후부터 순찰을 시작하고, 위스키잔을 비롯한 다른 유리잔은 금요일, 토요일 자정부터 사용이 금지되고, 또한 한 사람이 4잔 이상의 알코올 음료를 구매할 수 없게됨
- 새로운 규제안이 시행되면 펍과 클럽들은 영업종료 1시간 이전부터 술을 팔 수 없게 됨(통계에 따르면 폭력 사건의 70%는 자정부터 새벽 5시 사이에 발생함)
- 2011년 1월부터 2012년 7월까지 킹스크로스 일대에서 일어난 폭력 사건은 1890건이었음
○ 술집 업주들은 9월 4일까지 개정 규제안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음
- 한편 존 로버트슨 NSW 야당 대표는 “이 규제안으로는 킹스크로스 거리에 단 한 명의 추가 경찰도 배치하지 못할 것”이라며 오파렐 주총리가 문제의 핵심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함(출처: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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