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 농민의 1인당 순소득은 전녀대비 11.4% 증가했다고 중국언론이 3일 보도했다.
언론은 지난해 농민의 연간 1인당 평균 순소득이 6977위엔(元,1위엔은 약 177원)으로, 전년보다 1000위엔 이상 올라 실질증가율이 11.4%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런 소득증가율은 2001년 이후 가장 큰 폭이며, 농민 소득은 8년 연속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언론은 밝혔다.
농민 소득증가율은 2001년 이후 가장 큰 폭이며, 농민 소득은 8년 연속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언론은 밝혔다.
농민 소득이 8년 연속 증가한 것은 1978년 중국이 개혁개방에 착수한 이래 처음이다.
중국정부는 최근 빈부격차가 사회문제로 떠오르자 도시와 농촌 간 소득격차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2010년 농민 1인당 순소득 증가율이 10.9%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GDP 증가율과 도시민 순소득 증가율을 앞질렀다.
농민 소득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외지 노무에 나서는 눙민꿍(农民工)의 임금도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뉴스출처: 베이징저널(2012.2.4~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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