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주 해양부 직영 로젤 수퍼요트 마리나(경영수익사례)
NSW주 해양부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로젤 수퍼요트 마리나는 시드니 달링하버에서 약 500m 정도 서쪽에 위치해 있는 시설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을 계기로 호주 국내 뿐만아니라 전 세계의 수많은 수퍼요트 소유자가 시드니 항을 방문시 정박지로 활용하는 마리나 시설이다.
로젤 수퍼요트 마리나는 호텔로 비유시 5성급 수준의 최고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육지부와 접한 폰툰시설의 접근성은 물론 흘수(Draft) 5m 이상의 초대형 수퍼요트도 정박할 수 있는 수심을 비롯하여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오폐수시설 및 급유시설의 위치,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마리나 관리시스템은 로젤 수퍼요트 마리나를 세계 정상급 시설로 만드는 기반이 되었다.
로젤 수퍼요트 마리나는 40~70m급 수퍼요트 28척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공사비는 2.7백만 호주불이 들었으나 2006년 한해 수입이 1.5백만호주불로 1999년 11월 마리나 개관이후 현재까지 총 수입이 7백만 호주불에 달해 투자수익율이 260%에 달하고 있다. 특히 개관이후 지금까지 11회에 달하는 보트쇼를 유치하여 상당한 부대수입도 올렸으며 로젤 수퍼요트 마리나를 전세계에 홍보하는 마케팅 효과도 거두었다.
수퍼요트 마리나 시설 운영 및 관리에 종사하고 있는 공무원은 총 4명으로(소장, 현장근무자2, 행정1) 이들이 마리나에 정박하는 수퍼요트 소유자들에게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입출항 안내, 정박 수퍼요트 경비, 오폐수 처리, 쓰레기 수거, 유류주입, 인터넷 서비스 안내, 마리나시설 마케팅까지 청소부터 내무행정까지 모든것을 처리한다.
Richard Morris NSW주 해양부 로젤 수퍼요트 마리나 소장은 공무원 4명이 마리나 시설을 책임경영 하기 때문에 인력이 부족하다고 느낀적이 없으며, 이는 시스템화 된 마리나 운영프로그램이 있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Richard 소장은 NSW주정부 공무원으로 채용되기 전에는 상선 선장으로 10여년을 근무하였으며, 이러한 해양산업의 전문성 때문에 주정부 고위공무원으로 채용되었다고 말했다.
Richard 소장의 평소업무는 주로 수퍼요트 마리나 시설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홍보하는 마케팅 활동을 주로하고 있으며 시간이 있을 때 마다 수퍼요트에서 배출되는 오폐수 처리, 급유 등을 직접 처리한다고 한다.
경영수익사업의 성공여부는 사업자체의 우수성도 중요하지만 관리자 및 직원의 생산성 향상도 빼 놓을 수 없는 분야임을 Richard 소장과의 면담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NSW주정부에서는 로젤 수퍼요트 마리나 시설의 수익에 고무되어 육상에800척 규모의 보트를 보관할 수 있는 육상 마리나시설(Dry storage)을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도에 공사가 완공될 계획이다.
첨부한 동영상은 로젤 수퍼요트 마리나 확장계획 이미지 동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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