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콜로라도주 덴버시는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부용 미터기 설치 운영을 하고 있어 “해외우수행정사례”로 게재코자 합니다.
2. 내 용:
□ 배경 및 개요
○ 콜로라도주 덴버시는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한 “기부용 미터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음. 덴버시의 기부용 미터기 프로그램은 전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시 마틴 오말리 시장의 “Make a Change 프로그램”을 모델로 한 것으로, 미터기는 노후된 주차용 미터기 (parking meter)를 시민들이 기부하기 편리하도록 디자인과 기능을 개선하여 제작한 것으로, 기부를 원하는 시민은 기부금 미터기에 동전을 투입하게 됨.
□ 주요내용
○ 기부용 미터기는 최대 동전 (1센트-25센트) 60개를 담을 수 있으며 대당 최대 150달러를 수집할 수 있고 현재 36대를 설치 및 운영하고 있음.
○ 이 프로그램은 덴버시의 노숙자를 줄이고,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미터기에서 거둬들인 기부금은 덴버 노숙자단체인 “Road Home”을 중심으로 한 노숙자 프로그램 기관에 사용하되 주택공급과 의료 서비스, 직업훈련, 알코올과 마약중독 치료 및 카운셀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노숙자들이 스스로 책임감을 갖고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ㅡ램에 사용하게 됨. 기부금 관리는 “Mile High United Way”에서 하고 있음
○ 덴버시는 지난 2007년 초부터 기부금 미터기를 운영하여, 1개월 동안 38,000달러를 모금하였는 바, 이는 미터기 당 1,000달러 이상이 모금된 것임. 이 외에도 덴버지역의 체인 슈퍼마켓 <킹 수퍼스>도 동전 모으기 운동을 전개해 23,000달러를 추가로 모금하였음.
* 덴버시 외에도 외에도 애틀란타시, 마이애미시, 샌프란시스코시, 시카고시 등도 각각 독자적이고 창의적인 노숙자 문제 해결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콜로라도 주 내 64개 카운티에서 주정부와 시정부 등 정부 기관, 교회, 비영리단체, 자원봉사 기관 등 400 여개의 기관이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 중이다. (콜로라도주의 주민이 노숙자에게 개별 기부하는 금액은 연간 400만 달러로 추정됨)
▫ 노숙자 현황 (콜로라도): 16,203명 (2006년 8월28일 현재 추정치)
- 46% (직업이 있으나 생활비용이 모자라 노숙자가 된 경우)
- 43% (자녀가 있는 노숙자 여성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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