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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을 구별하지 않는 의료 서비스 실시 060727

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09-09-29
국적을 구별하지 않는 의료 서비스 실시 060727 기본정보
대륙 아시아 일본
출처
키워드
등록일 2009-09-29 09:07:37
최종수정일 2024-04-24 07:10:38
 

외국인 의료센터 설립으로

- 국적을 구별하지 않는 의료 서비스 실시


  특정비영리활동법인외국인의료센터는 아이치현이 외국인, 일본인 구별 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조성을 목표로 회원, 자원봉사자, 많은 관계단체의 지원이나 협력을 얻어 나가면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1. 설립경위

  1990년 출입국관리 및 난민인정법개정에 따라 외국인등록자수가 늘어 일본에서 일하는 외국인노동자의 문제가 클로즈업 되었다. 1997년 4월에는 외국인 관련 지원단체가 전국으로부터 모여 아이치현 세토시에서 포럼을 개최 교육, 의료, 국제결혼 등 11개의 분과위가 설립되었다. 그 중에서 의료는 생명에 관계되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언어의 문제나 건강보험제도에의 가입 곤란 등 충분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실태였기 때문에 외국인에게 의료지원을 실시하는 것이 큰 과제로서 대두되었다. 그러한 상황 가운데 아이치현 주변의 외국인 지원자나 의료관계자가 중심이 되어 1998. 8월 외국인의료센터를 임의단체로서 설립, 특정비영리활동단체가 되었다.


2. 활동내용

   주요한 활동은 외국인무료건강상담회, 의료정보제공사업, 아이치현 구급의료정보시스템 관리사업이다. 모든 활동은 회원이나 자원봉사자 및 많은 관계단체의 협력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외국인 무료건강상담회는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통역 등 전문 자원봉사자를 비롯, 일반이나 학생 자원봉사자의 협력을 얻어 매월 1회 실시하고 있다. 상담회에는 연간 약 200명의 외국인이 방문하였고 활동개시 이후 연 800명 이상의 외국인이 상담에 응하고 있다.


  그 가운데 60~70%가 건강보험제도 미가입 상태로 어지간해서는 의료기관에 갈 수 없는 상황이 처해 있는 사람들이다. 상담에는 검사결과나 설명서를 지참 의사와 30분 이상 상담을 하거나 치과치료에 대하여 상세히 확인하고 설명을 받고 있는 상담자도 적지 않다.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보험을 가입하지 않았어도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소개받거나 「의사가 맘에 들기 때문에 멀어도 다니겠다」라고 말하는 외국인도 적지 않고, 통원치료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외국인도 있다. 때로는 암 등 중질환을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


  의료정보제공사업으로는 전화나 메일 등으로 질문에 대응하고 있다. 외국어가 통하는 의료기관을 소개해 달라고 하는 요망이 가장 많게 나타나고 있다. 아이치현으로 말하면, 일본계 브라질 사람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외국인 의료센터는 사무소가 나고야에 있어서인지 영어로 질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금이나 스테프의 부족도 있고, 통역을 두지 않을 경우 영향도 있다고 생각된다.  또, 질문에는 모국어가 영어가 아닌 경우도 있어 언어가 통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러한 경우에는 상대의 일본어능력을 파악 간단한 일본어로 의사소통을 도모하고 있다.


전화 상담에는 얼굴이 보이지 않는 까닭에 심각한 상황의 질문도 있다. 간장질환의 말기상태에 있음에도 퇴원을 강요받았다 든지 의료기관에 진료를 받고 싶지만 신용할 수 없다든지, 치료비가 300만~400만엔이 들어 지불이 곤란한 것 등의 다양한 질문이 있다. 곤란한 경우에는 대응이 곤란하지만 관계단체 등의 협력으로 조금이라도 상담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에 충실히 노력하고 있다.


  아이치현 구급의료정보시스템은 외국인이 아이치현 내의 외국어 대응 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화와 홈페이지의 검색이 가능하다. 설립 이후의 활동이 인정되어 시스템의 관리업무위탁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시스템의 운영에 관하여 외국인무료건강상담회나 의료정보제공사업 등의 경험과 함께 여러 가지 제안을 받아들이고 있다. 시스템 관리업자도 자원봉사자의 협력으로 하고 있다.  원래 있던 일본어 음성 안내를 자원봉사자가 영어, 스페인어, 포루투갈어, 중국어로 번역, 네이티브 체크를 한 후에 각 언어별로 음성안내, 녹음, 편집하고 실시 전에 확인작업을 하였다. 또, 홈페이지 지도에는 외국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일본어와 알파벳으로 병기하며 현지 확인도 하고 있다.


3. 자치체의 제언이나 요망

   질의에 있어서는 의료기관으로부터의 통역파견요망도 있지만 문제가 많아 대응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치료의 효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설명은 대단히 중요하다. "설명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치료효과를 얻을 수 없었다" 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또, 통역은 곤란한 상황에 직면하기 쉽고 책임문제에도 이어질 수 있다. 통역 봉사활동은 정확하고 성실한 통역을 하기 위해 상당히 많은 정보 수집을 하여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적인 내용이나 개인의 사생활에 접합에도 불구하고 통역은 진료보수에 포함되지 않게 때문에 사례는 전혀 없다. 공적기관에 의한 의료기관에의 통역파견시스템이 있으면 의료기관의 통역확보가 가능 의료서비스의 충실을 도모할 수가 있다. 통역이라는 입장의 확보나 책임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만 현장에는 통역이 필요한 상황이다. 통역파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이나 환자에 있어서 메릿트는 상당이 커 의료서비스가 충실한 지역이 될 것이다.


4. 금후의 대응

   외국인의료센터는 외국인의 지원 뿐 만이 아니라 외국인환자를 받아들일 수 있는 의료기관에는 각국의 언어로 된 문진표나 약 봉지를 배포하는 등의 지원도 행하고 있다. 통역확보가 곤란한 경우 통역 없이도 최저한의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문진표, 약봉지 등 자원봉사자의 협력을 얻어 작성하고 홈페이지에 게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외국인의료의 문제는 많은 지원단체나 자치체를 포함한 관계 기관과의 연계가 중요하다. 상호 보완 협력하는 것으로 문제해결이 가능하게 되고 지역의 발전에도 연계가 된다. 많은 단체와의 연계 외국인의료문제해결에 노력하여 지역발전에 공헌해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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