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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Light Sydney]시드니시 도심전역 가로등, 친환경 LED로 교체

작성자차우영 작성일2009-11-06
[Smart Light Sydney]시드니시 도심전역 가로등, 친환경 LED로 교체 기본정보
대륙 대양주 호주
출처
키워드 친환경, LED, 탄소배출,
등록일 2009-11-06 13:19:02
최종수정일 2024-04-20 02:11:07

 

시드니시 도심전역 가로등, 친환경 LED 조명으로 교체

 

호주 8개주도(NSW-Sydney, QLD-Brisbane, VIC-Melbourne, SA-Adelaide, WA-Perth, TAS-Hobart, NT-Darwin, ACT-Canberra)는 탄소배출량 감소 협의안(Agreement to reduce carbon emissions)에 의거 모든 주도의 가로등 및 건물조명시설을 친환경적인 LED등으로 교체하는데 합의했다.

 

 

이의 일환으로 시드니 Clover Moor 시장은 115일 탄소배출억제 및 친환경도시 구축과 관련 7대 정책안을 발표하였다. Moor 시장은 이번 발표를 통하여 시드니시가 선도하여 향후 2020년까지 총 57백만톤의 온실가스 감축 및 환경오염지수 감축(41%)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였다.

 

이번 계획안에는 기존의 주상복합건물에 대한 친환경적 설비 재정비 및 상가분양 공간 20%감축 등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으며, 모든 도심지 가로등에 대해 2020년까지 LED등으로 전격 교체한다는 계획도 기재되어 있다.  

 

Clover Moor 시장은 이번 계획에 대한 시드니시의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하며, 이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서는 정부와 비즈니스 간의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한 협력관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하였다.

 

멜번시의 Robert Doyle 시장 또한 시드니시의 친환경도시구축 7대 정책안 발표에 환영의 입장을 밝하며, 도시의 규모(인구 중심)가 향후 2배 정도 증가한다고 예측했을 때, 시의 입장에서는 향후 200년간 지속가능한 사회인프라 시설을 신규로 구축하는데 국민세금을 쓰기 보다는 기존에 있는 인프라를 재정비하여 지속가능한 시스템으로 유지보수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선택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NSW주 지방정부연합의 Genia McCaffery 회장은 이번 8개주도의 탄소감축 및 친환경도시 구축 협의안 체결이 세계기후변화에 대응해 지방자치단체들이 연방 및 주정부에 비해 얼마나 즉각적이고 시의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지 그 역량을 증명해 주는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환영의 입장을 전달하는 한편, NSW 주정부가 시민들과 소통함에 있어 얼마나 무능한지를 NSW 대중교통정책의 실패를 다시한번 예로 들며 비판하고 나섰다.

 

이번 시드니시 및 나머지 주도의 친환경적 움직임과 관련하여 도시 지속가능성 전문가인 Peter Newman 교수는 이번 친환경 정책이 분명 장려되어야 할 모범적인 답안 중 하나인 데는 이견이 없으나, 외곽(시골)지역 지방자치단체들도 이들 도시의 인구밀도를 높이는 데 함께 힘써서 국가 전반적으로 에너지 효율성 제고 및 에너지 소비 절감에 함께 적극 나서야 보다 확실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호주친환경빌딩건설위원회 및 NSW주 기후변화 및 환경부에서는 8개 주도가 앞장서서 도심지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기존빌딩을 친환경적으로 재정비 하는데 공동 노력한다는 이번 합의안 발표에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하였다.

 

참조: Sydney Morning Herald

작성: 차우영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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