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16대 회장으로 선출

 - 혁명적인 지방시대,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시도지사협의회가 주도할 것
 - 민선 8기 출범 후 첫 총회 개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등 현안 논의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8월 19일(금) 14시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시·도지사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출범 후 처음으로 ‘제50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으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하였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제16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 앞으로 1년간 협의회를 이끌게 되며, 윤석열 정부가 지방시대를 선언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국정 패러다임으로 제시한 만큼 이의 구체적 실현을 위해서 전국 시도지사들과 힘을 모아 중앙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갈 것으로 보인다.

□ 제16대 이철우 신임회장은 
  ❍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30여 년, 협의회가 구성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중앙정부의 간섭과 한계가 분명한 자치권으로 지방의 자율성과 독립성은 해외 선진국과 비교하면 걸음마 수준”이라며 현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현실을 되짚으며,
  ❍ “새정부의 ‘지방시대’ 선언으로 지방분권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곧 출범할 지방시대위원회를 법률기반의 소내각 수준의 부총리급 행정위원회로 구성해 ‘혁명적인 지방시대’를 만들어야하며”
  ❍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실현을 위해, 지방에 수도권과 대등한 교육·의료·문화·예술·교통 인프라를 구축해나가며, 저출산·저출생 문제 해결을 통해 국민행복시대를 열 수 있다.”며 앞으로 지방과 국가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 아울러, “지난 1월 시행된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이 부회장(국무총리와 공동)으로 참석하는 만큼 시도지사님들과 함께 지방의 의견이 국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의 무게와 책임감을 밝혔다.

□ 협의회는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지방분권-균형발전 정책과제의 효율적 추진, 중앙지방협력회의 정기적 개최,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 UCLG 총회 개최에 대해 보고하고,

□ 지방분권-균형발전 정책과제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중앙-지방 협력체계 구축과 핵심 추진기구 구성 시 지방참여를 확대하고, 20개 정책과제의 우선순위를 설정하여 정책환경에 맞게 추진하고, 국정과제의 이행계획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지방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 시도지사들은 앞으로도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시·도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고, 협력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하였다.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전국 17개 시도지사로 구성된 협의체로 1999년 지방자치법 182조에 근거해 설립되었으며, 지방정부의 공동이익을 대변하고 지방시대의 개막과 함께 중앙과 지방의 수평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면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추구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