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교육부는 신학기 입학 시즌을 앞두고 빈곤학생들의 순조로운 입학을 위해 각 대학에 빈공학생 지원경비 확보, 장학금 제때 지급, 학자금 대출 지원, 애로사항 접수창구 운영 등을 지시했다고 런민르빠오(人民日报) 해외판이 지난주 보도했다.
교육부는 또 각 대학의 빈곤 학생 지원사업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올해도 대학생들을 위한 24시간 문의, 고발 핫라인을 운영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난해 교육부 핫라인에 접수된 문의 고발사항은 총 1869건에 그쳐 전년대비 50%나 감소했으며, 그중 21%는 정책 위반사항을 고발하는 내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현재 의무교육 단계의 농촌학생과 도시 빈곤학생에게 모든 학,잡비를 면제해주는 한편, 초등학생은 1인당 연간 750위엔(元,1위엔은 약 168원), 중학생은 1000위엔씩 보조하고 있다.
고교과정 빈곤학생에게는 1인당 연간 1500위엔 가량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대학과정 빈곤학생에게는 각종 장학금 및 학자금대출, 감면 등의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이렇게 지출된 지원경비는 총 876억5000만위엔, 장학금 등의 지원혜택을 받은 대학생 수는 연인원 388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출처: 베이징저널(2011.8.20~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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