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감축 목표(26~28%)를 크게 상회>
호주 NSW(New South Wales)주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005년 수준과 비교하여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제시함.
이는 기존 주 정부의 목표인 같은 기한 35%를 크게 높인 것으로 Gladys Berejiklian 주총리는 2050년까지 순배출 제로에 도달하려는 주의 계획의 일부라고 밝힘.
이러한 수치는 2030년까지 45~5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는 빅토리아주 및 남호주주의 목표와 같거나 근접한 것임.
주 정부는 전기차 정책과 재생에너지 인프라 등에 370억 달러 이상의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목표를 달성할 계획으로, 이미 2030~31년까지 전기차 비중을 신차 판매의 52%까지 늘리기 위해 9월 1일부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과 인지세 면제를 시행하고 있음.
한편 연방정부의 현재 입장은 2050년까지 순배출 제로에 도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으로 2030년까지 배출량을 26~28% 줄이기로 약속하고 있는 만큼, 이번 NSW주의 과감한 감축 목표 제시는 연방정부의 입장에서는 곤혹스러울 수 있다는 평가임.
출처 : ABC News (2021.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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