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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서호주주, 아동 보호 연령을 18세에서 21세로 상향

작성자안상현 소속기관호주 작성일2022-08-10

<Home Stretch 프로그램 지원에 3,720만 달러 투입>

 

호주 서호주(Western Australia)주 정부는 성공적인 시범사업을 통해 현행 18세인 아동 보호 연령을 최대 21세까지로 상향 조정하고 이에 따라 추가 보호받는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3,720만 달러를 투입할 예정임.

 

지원 자금은 Home Stretch 프로그램에 따라 청소년들을 위한 적절한 숙소 찾기, 교육 과정 등록, 자원 봉사 구하기, 재정 능력 향상 및 전문 상담 등의 지원을 제공하는데 사용되어짐.

 

실제 어린 시절 공립 보육원에서 보호를 받아 본 경험이 있는 당사자들은 18세에 보호가 종료되는 것은 너무 가혹한 압박으로, 21세까지 지원이 연장되면 재정적 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 의사를 표시함.

 

Mark McGowan 주 총리는 이 프로그램의 도입은 중요한 선거 공약의 하나로 매년 18세에 돌봄을 떠나는 250~350명의 청소년들이 21세까지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되며, 훨씬 더 잘 준비되어 사회에 진출할 것이라고 언급함.

 

이번 정책 개선은 돌봄이 종료되어 떠나는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감사원 보고서의 지적에 따라 주 정부가 지난 2018Home Stretch 시범사업 계획을 발표한 이래 구체화됨.

 


출처 : ABC News (2022.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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