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및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정부에 신뢰 보여>
호주의 연구 및 자문회사인 Forrester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10월 사이에 COVID-19 두 번째 유행이 발생하는 동안 500명의 호주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호주인들은 연방정부보다 주 및 지방정부를 더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남.
평균적으로 호주인의 28%만이 연방정부를 신뢰하는 반면, 주정부(한국의 광역지자체)를 신뢰하는 비율은 35%로, 지방정부(한국의 기초지자체) 지도자를 신뢰하는 비율은 31%로 조사됨.
보고서는 팬데믹 초기에는 신뢰가 높았으나 백신 공급 부족과 일관되지 않은 의료 조언 등의 문제로 인해 호주인의 40% 이상이 연방정부를 불신하게 됐다고 평가함.
지역별로는 NSW주 주민들이 정부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가 가장 높았고 퀸즐랜드주와 빅토리아주가 뒤를 이었으며, 교육과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정부에 대한 신뢰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남.
한편 이 보고서는 정부에 대한 신뢰의 4가지 주요 동인을 책임감, 전문성, 투명성, 안전성으로 제시하고 정부기관이 국민의 신뢰를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약속을 이행하는 책임감과 공무원의 전문적 능력이라고 조언함.
출처 : Government News (2022.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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