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 담수화 플랜트 풍력 발전으로 가동 등>
호주 서호주(Western Australia)주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교통, 보건 및 교육을 포함한 주 전역의 정부 기관과 공기업에서 발생하는 자체 탄소 배출량을 2020년 대비 80%까지 줄이겠다고 발표함.
Mark McGowan 총리는 향후 10년 동안 재생에너지에 38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으로 석탄발전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공공 및 민간부문 모두 배터리, 수력,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의 대대적 전환을 꾀할 것이라고 밝힘.
Reece Whitby 환경 및 기후행동 장관은 더 이른 시점을 기준연도로 설정한 다른 주들과는 달리 기준연도를 2020년으로 설정한 이유에 대해 서호주의 배출량이 2020년 이후 감소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며 정부 입장에서 매우 어려운 목표를 설정했음을 강조함.
아울러 주 정부는 Perth 북부 교외 해안지역인 Alkimos에 주의 세 번째 해수 담수화 플랜트 건설에 대한 세부 사항을 제시하면서 이 시설의 가동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을 풍력 발전으로 충당하겠다는 계획을 밝힘.
한편, 지난주 서호주주 정부는 2029년 말까지 주 남서부의 석탄 화력 발전소 2개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서호주주가 재생 가능 에너지에 대한 투자에 개방적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함.
출처 : ABC News (2022.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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