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을 통해 「초광역지방정부」에 대해 생각해 본다 

- 「의회민주주의 원류, 영국의 지방분권을 만나다」 온라인 포럼 개최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이하 협의회) 영국사무소와 주영대한민국대사관 주최로 4월 29일(목) 「의회민주주의 원류, 영국의 지방분권을 만나다」 온라인 포럼이 개최되었다. 이번 웨비나의 목적은 최근 우리나라 지방행정의 가장 큰 화두로 등장하고 있는 초광역지방정부에 대한 시사점을 얻고 보다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협의회 전성환 사무총장은 영국은 지방자치가 태동된 나라로서 긴 역사 속에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지방자치가 발전해 왔다고 언급하면서, 한국보다 앞서 초광역지방정부의 경험을 쌓아 온 영국의 지방분권은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국측에서는 발표자로 필립 크리포드(Philip Clifford) 영국지방정부협의회(LGA) 수석고문이 "영국의 지방분권(Devolution)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했으며, 엘런 하딩(Alan Harding) 광역맨체스터연합(GMCA) 수석경제고문이 광역맨체스터연합 분권사례를 발표했다. 

토론자로는 앤드류 웨스트우드(Andrew Westwood) 맨체스터 교수, 정준호 강원대학교 교수, 안영훈 한세대 공공정책미래연구소 소장이 참석하여 한국과 양국의 초광역지방정부연합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도 이루어졌다.

또한 이번 온라인 포럼에는 박은하 주영국 대한민국 대사는 물론,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 주한 영국대사도 참석하여 양국 교류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확인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본 웨비나는 유투브를 통해, 한국어/영어로 송출되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한영 양국 지방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시공간을 뛰어넘어 참가가 가능하도록 했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지방정부가 살아 있는 생생한 해외 동향과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문  의: 국제협력부 박지원 책임전문위원(02-2170-6045)

* 회의영상 (한국어) : https://youtu.be/gb6cktypn04

* 회의영상 (영   어) : https://youtu.be/UCr1HxeJ92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