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기행 감성 가득한 포토 명소
부산으로 떠나는 가을여행
가을은 여행을 떠나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감성적인 계절이기도 하다. 감성 가득한 가을 여행을 꿈꾸고 있다면 가까운 국내 여행지로 발길을 돌려보자. 가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국내 여행지로 떠나보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부산’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용두산공원 용두산공원은 부산의 3대 명산이자 부산의 전경이 한 눈에 보이는 여행 명소이다. 특히 부산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이곳은 부산 시민과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힐링 플레이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만 평이 넘는 용두산공원에는 이순신 장군 동상, 백산 안희제 선생의 흉상, 팔각정, 꽃시계가 자리 잡고 있어 아기자기한 풍경을 연출한다. 이곳의 촬영 포인트는 높이 120m의 부산타워 전망대. 부산 시내는 물론 대마도까지 건너다볼 수 있다.


다대포해수욕장 낙동강 상류에서 실려온 고운 모래가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다대포해수욕장은 여름철 휴가지로도 유명하지만 완만한 수심과 저녁 노을이 아름다운 포토 포인트로도 명성이 높다. 해수욕장 인근에 자리한 몰운대 해안산책로에서는 아름다운 낙조와 함께 다대포해수욕장이 밀물과 썰물에 따라 바다와 섬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배경으로 추억에 남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아미산전망대 아미산의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아미산 전망대는 낙동강 하구 속 자연과 환경을 배우고 모래섬과 철새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네 구역의 전시관에서는 낙동강의 지형, 낙동강 하구 사람들의 생활문화 등에 관한 다양ㅇ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전망대에서는 모래와 자갈이 쌓여 물 위로 드러난 모래사주(맹금머리, 도요등, 진우도 등)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을숙도 새가 많고 물이 맑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섬, 을숙도. 매년 겨울이면 뉴스에서 ‘철새’와 함께 을숙도라는 이름이 종종 오르내리곤 한다. 이곳의 대표적인 볼거리는 낙동강문화관, 낙동강 하구둑 전망대, 낙동강하구에코센터이다. 을숙도에서는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30분~1시간 간격으로 전동카드를 운행한다. 을숙도 남단의 탐방체험장, 탐조대 등의 메모리얼파크를 순환하고 있다. 을숙도 무료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대여하여 을숙도 생태공원의 멋진 풍경과 함께 자전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감천문화마을 ‘한국의 마추픽추’라는 별명처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감천문화마을. 이곳은 6.25 한국전쟁부터의 삶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으로 산자락을 따라 계단식 가옥이 늘어서 있는 곳이다. 현재 지역 예술인과 마을 주민이 함께하는 ‘마을미술 프로젝트’를 통하여 이야기 가득한 예술마을이 되었다. 하늘마루, 등대 포토존,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등 다양한 포토존을 따라 이동하는 코스가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