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시책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
World Smart Leader, Daegu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는 민선7기 시정의 슬로건으로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로 정하고, 대구를 전 세계인이 찾아드는 스마트시티 일번지로 우뚝 도약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아 2030년 대구의 지향점을 ‘World Smart Leader, Daegu’로 설정하였다. 또한 민선7기 시정목표를 기존의 경제․복지․문화 등 행정분야별 편제방식에서 탈피해 시민의 관점에서 보다 이해하기가 쉬운 지향점 중심으로 새로이 설정했다.


기회의 도시 민선7기에는 5대 미래산업을 육성하여 대구경제 체질을 친환경 첨단산업으로 혁신하고 스마트시티로 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기차 7만대, 충전기 5천대를 보급하고,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완공, AI 로봇융합 얼라이언스센터를 구축,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국가 첨단의료산업의 허브로 육성하는 등 대구를 친환경 스마트시티 선도모델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대구 전통 제조업인 섬유, 기계, 안경, 뿌리산업에 스마트 혁신의 옷을 입힐 계획이다. 프리미엄 침장브랜드를 육성하고, 미래형 친환경 염색산업을 조성하는 등 섬유제품의 성장 돌파구를 마련하고, 첨단공구산업의 기술고도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형 청년수당, 청년희망적금 등 대구형 청년보장제를 실시하고, 담보력이 약한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1조 원을 지원하는 등 청년들에게는 희망을, 소상공인에게는 안전망을 제공하여 서민생활을 보호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


따뜻한 도시 출산가정에 출산축하용품을 제공하는 ‘마더박스(Mother Box)’를 지급,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하고,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여 대구를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자 한다. 또한, 2019년 3월부터 중학생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초‧중‧고등학교에 친환경 급식을 지원하며, 노후화된 어린이회관을 리모델링하여 어린이 문화 전용시설을 만드는 등 건강한 미래세대를 육성하기 위한 정책도 추진한다. 걱정없는 노후보장을 위해 치매전문병상 확충, 기억학교 확대 등 치매 대구시 책임제를 실시하고, IoT 기술을 활용하여 홀로어르신 돌봄서비스를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 권익과 복지 신장을 위해 중증장애인 상시돌봄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장애인돌봄을 강화하고, 탈시설 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장애인 자립을 지원하고자 한다.


쾌적한 도시 건강한 숨, 깨끗한 물, 푸른 숲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도 강화된다. 건강한 숨의 도시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 프리존을 도입하고, 어린이집 1,181개소, 경로당 1,497개소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하는 등 호흡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깨끗한 물의 도시 조성을 위해 대구 취수원 구미공단 상류 이전을 적극 추진하는 등 대구시민 ‘물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100개 도시숲 조성, 1천만 그루 나무심기로 푸른 숲을 가꾸고, 대구수목원 확장 및 제2수목원 조성 등을 통해 푸른 숲의 도시를 구현해 나가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생활밀착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여 시민이 안심하는 도시 대구를 만들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도시철도 연장 등 사통팔달 대구교통을 편리하게 하는 정책도 추진한다.


즐거운 도시 품격 있는 문화예술도시로 만들어가기 위해, 우선 대구시민 ‘문화기본권’을 보장하고, 대구시립박물관, 대구간송미술관, 뮤지컬 전용극장을 건립하는 등 문화 인프라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0 ‘세계인 대구 방문의 해’를 추진하고, 대구의 강점을 살린 나이트투어 등 색다른 관광으로 1천만 관광도시를 조성하고자 한다. 또한 국채보상운동, 2.28민주운동의 정신을 전국화‧세계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모든 시민들이 평생교육의 기회를 향유할 수 있도록 대구평생교육진흥원을 설립하여 시민대학을 활성화시키고, 대구대표도서관을 ICT를 접목한 문화복합시설로 건립, 대구대공원에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하고자 한다.


참여의 도시 기존의 시민참여 및 소통정책의 한계를 보완하고 시민소통․참여․협치를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정책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시민 최우선의 행정을 구현해나가고자 한다. 다양한 온라인 시민소통 창구를 일원화한 토크대구를 오픈하고, 주민참여예산제, 시민원탁회의 등을 확대 운영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집중감사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시청 신청사를 건립하기 위하여 입지선정부터 시민공론화 과정을 거쳐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대구시의 랜드마크로 건립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한뿌리 공동체로서 동일한 생활권 및 경제권에 속하는 대구・경북의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확대하여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