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호트 효과(Cohort Effect) ‘코호트(Cohort)란 ‘특정 경험이나 행동 양식을 공유하는 집단’을 이르는 말이다. 이중 출생 코호트는 5년(2005~2010년 출생자) 또는 10년(1990~2000년 출생자) 단위로 출생한 인구집단으로, 특정 경험을 공유해 연대를 느끼는 구성원들을 말할 때 사용된다. 코호트는 사회변동 연구에서 특히 중요한 개념이다. 각각의 코호트는 새로운 사회적 경험을 각각의 관점과 방식으로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특정 코호트에서는 구성원들의 연대에 의해 하나의 트렌드가 형성되고, 구조적 긴장에 함께 대처함으로써 사회 변동에 기여한다. 그리고 코호트와 코호트 사이에는 견해와 가치관의 차이가 발생한다. 이러한 코호트의 특성과 차이를 ‘코호트 효과’라고 한다.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 잠들지 못하는 현대인이 많아지면서 수면 산업이 새로운 성장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잠(Sleep)’과 ‘경제(Economics)’의 합성어인 ‘슬리포노믹스’라는 신조어가 탄생할 정도로 불면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숙면에 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면 산업의 성장이 가파르다. 불면을 해소하기 위해 소비자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활발히 넘나든다. 수면 앱의 경우 수면 패턴을 기록해 수면의 질이 얼마나 좋은지 평가도 해준다. 미국의 셀릭트컴포트는 스마트 침대 ‘슬립넘버’를 공개했다. 슬립넘버는 매트릭스에 각종 생체인식센서를 내장해서 앱을 침대와 연결하면 침대 속 인식 센서들이 사용자의 맥박과 호흡을 분석한다. 또 사용자가 자는 동안 자세에 따라 매트릭스를 움직여 이상적인 안락함을 느끼게 해주기도 한다.


데이터 커머스(D-Commerce) 데이터 커머스는 고객의 통신, 금융, 미디어, 위치 데이터 등을 활용해 상품과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일종의 큐레이션 서비스이다. 과거에는 전문가들이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여 제품을 추천했다면, 이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더 정확한 추천으로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단순 상품 추천에서 벗어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상품을 추천하고, 기업과 연결시켜주는 중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또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빌려 쓰는 공유형 스마트 렌탈이 부상하면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1인 가구 중심의 맞춤형 렌탈도 활기를 띄고 있다. 앞으로는 데이터 커머스와 인공지능을 결합하여 말 한마디로 검색, 주문, 결제까지 한 번에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