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2018년 중점 임무 중 하나로 ‘양로 서비스 시장 전면 개방’을 선정한 이후, 중국 각지에서 양로 서비스 시장 개방이 확대되고 있다. 베이징은 외자기업이 베이징에서 영리성 양로기관, 의료·양로 통합 서비스기관, 전문 케어 서비스기관 등을 설립하여 다원화된 양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장려했고, 구이저우는 양로 시장을 전면 개방하고 외자 진입 제한을 완화했다. 랴오닝은 의료, 교육, 양로 등 분야의 전면 개방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중국은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양로 서비스 시장의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 국가정보센터는 2030년 중국의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 중 2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고, 사회과학원은 2030년 중국의 양로 산업 시장 규모가 13조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