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018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현대화를 위해 총 9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유통시설 신축과 노후시설 개•보수를 지원한다. 올해 사업 대상자로 확정된 곳은 나주 배 원예농협, 화순 도곡농협, 함평 천지농협•한우리 영농조합법인, 4개소다. 전라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별 특화품목인 배, 파프리카, 마늘, 양파 등의 농산물을 선별부터 포장, 출하까지 일괄 처리함으로써, 유통단계를 줄이는 등 물류를 효율화해 지역 특산물의 생산성과 상품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2019년 사업 대상자를 26일까지 시군을 통해 예비 신청을 받아 10월께 확정하며, 1992년부터 2017년까지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96개소에 총 1,788억 원을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