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7017 개장식 개최

서울특별시는 5월 20~21일 '서울로 7017 개장식'을 개최한다. 서울로는 '서울을 대표하는 사람길', '서울로 향하는 길'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7017'은 서울역 고가가 탄생했던 1970년과 보행길로 탈바꿈할 2017년을 동시에 나타내는 서울역 고가 보행길의 새로운 이름이다. 서울로 7017 사업은 차량길로 수명을 다한 고가를 없애는 대신 재활용해서 사람을 걷게 하고 그 활력을 바탕으로 낙후된 서울역과 그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그동안 서울시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다. 이번 개장식 행사에는 마임공연, 거리예술공연, 오케스트라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함께 플라워 페스티벌도 열릴 예정이며,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로를 설계한 비니마스 건축가, 남대문 시장 대표, 일반 시민 등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과학육성 실적평가 우수기관 선정

부산광역시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한 2016년도 과학관 육성 시행계획 추진실적평가 결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평가는 미래부가 「과학관법」 제4조에 의거 16개 시도 및 3개 기관(해양수산부, 농림진흥청, 기상청) 평가대상 중 우수 3개 기관(부산, 전남, 전북)을 선정하여 향후 시도별 과학관 지원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번 시도별 평가에서는 국립과학관을 제외한 각 시도별 소재 과학관 및 지자체 운영 과학 사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부산시의 경우는 과학기술협의회 시행 시자체 과학대중화 사업 및 부산시 소재 6개 과학관(국립수산과학관, 과학교육원, 어린이회관, 과학체험관, 유아교육진흥원, LG사이언스 홀) 주관 사업이 이에 해당된다. 부산시는 2005년부터 과학 대중화 및 과학문화 활성화 사업을 시행하며 현재까지 과학 대중화에 앞장서 왔으며, 이를 위해 부산시가 지자체 산하 과학관 간 협력 및 교류를 이끌어 인적 물적 인프라를 함께 공유한 점이 과학문화 활성화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인다.

외국기업 투자유치 속도 낸다!

대구광역시가 지난 수년간 투자유치팀을 전문가집단으로 육성하여 중장기적인 유치전략을 펼쳐온 결과, 2017년 1분기 외화유치신고액이 미화 기준 2,100만 달러에 도달하면서 지난해 동기 대비 급신장했다. 이는 신세계백화점 대구법인에 싱가포르 투자사로부터 1,150만 달러가 유치된 것을 비롯해, 태산하이테크(전기ㆍ전자), 퍼시픽엑스제이텍(운송용 기계), SSLM(전기ㆍ전자) 등에 외국인 직접투자가 이뤄진 결과다. 한편, 대구시는 이러한 신장세를 유지해 나가기 위해, 해외투자유치전문 컨설팅 기관인 '뷰로반다익'을 초청해 세미나를 가지며 해외투자유치 트렌드를 파악하고,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기술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해외기업 정보 분석 전문 기업 뷰로반다익과의 협업을 통해 유치 대상기업의 재무적 안정성 및 기업 지배구조를 변별하여, 객관적 시각에서 우량기업을 선별하는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글로벌 스탠다드를 충족하는 대상기업 발굴에서부터 유치, 관리까지의 일련의 프로세스를 벤치마킹할 수 있었다.
※ 2016년도 1/4분기 FDI 내역 :828,000 US$, 2017년도 1/4분기 FDI 내역 : 21,541,000 US$
※ FDI(Foreign Direct Investment: 외국인직접투자)

FIFA U-20 월드컵 자원봉사자 발대식 개최

인천광역시는 오는 5월 20일 개최하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의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4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관계자 200여 명은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참가자들은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근무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해서도 교육받는 시간도 가졌다. 그동안 인천시는 자원봉사자들의 현장적응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3월과 4월에 걸쳐 두 차례 현장직무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4월 15일에는 인천FC 홈경기에 경기지원 및 관중안내 등 5개 분야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등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편, 5월 20일~6월 11일까지 인천을 비롯한 전국 6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인천경기는 5월 22일 에콰도르와 미국전을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세네갈, 포르투갈, 이란, 우루과이, 남아공 등이 참여하는 8개의 경기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친환경자동차 선도도시 도시브랜드 부문 1위 선정

광주광역시의 친환경자동차 선도도시가 한국브랜드경영협회 주최 '2017 고객감동 브랜드지수(K-CSBI)' 도시브랜드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고객감동브랜드지수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지수평가로 서비스 최고 품질 단계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인증제도이며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내 대표적인 서비스 평가 지수다. 광주시의 친환경자동차산업은 민선6기와 더불어 본격 시작됐다. 윤장현 시장은 시정철학으로 '사람존중, 생명도시 광주'를 제시하고 이에 걸맞게 생명과 환경을 중시하는 친환경자동차산업을 미래 광주를 먹여 살릴 핵심산업으로 들고 나온 것이다.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지난해 7월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3030억원 규모의 국가사업으로 확정돼 본 궤도에 진입하게 됐다. 여기에 '광주형 일자리'가 접목되면서 광주의 친환경자동차산업은 전통 효자 산업들이 줄줄이 밀려나는 현재의 국내 제조업 위기 상황에서 대안적 모델로 급부상했다. 광주시는 앞으로 국내 자동차업계와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전기ㆍ수소차 생산에 대한 투자유치를 적극 모색해간다는 계획이다.

2017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 개최

대전광역시는 오는 9월 10~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7 아시아 태평양 도시정상회의(2017 APCS : 2017 Asia Pacific Cities Summit & Mayors'Forum)를 개최한다. 아시아 태평양 미래 번영을 위한 새로운 동력 창출(Shaping the Future of the Asia Pacific)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도시정상회의에는 세계 100개 도시의 도시 대표, 주(도)지사, 비즈니스 사절단, 도시개발 전문가, 청년 전문가 등 1,5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도시정상회의는 분과회의(Concurrent Session), 시장단 포럼(APCS Mayors' Forum), 청년 포럼(Young Professionals Forum), 전시(Market Square), 비즈니스 미팅(Business Meeting) 등으로 구성된다.

5월 맞이 다양한 봄 축제 개최

'2017 울산 방문의 해'를 맞이한 울산광역시는 5월에 다양한 봄 축제를 개최한다. 우선, 5월 11~14일 대한민국 20대 생태관광지로 지정된 태화강대공원 일원에서 '태화강 봄꽃 대향연'을 연다. 이번 축제는 태화강 대공원 일원의 6,000만 송이 봄꽃과 함께 봄꽃 패션쇼, 야간조명 레이저쇼, 가족음악회 등 전시ㆍ체험ㆍ공연, 먹거리로 구성돼 다양한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어 5월 19~28일 울산대공원 장미원과 남문광장에서 장미축제를 연다. 약 265종 5만 7,000본의 아름다운 장미와 함께 주ㆍ야간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휴게공간, 먹을거리 마련과 셔틀버스 운영 등 철저히 관람객의 시선에서 준비하고 있다.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인 'I LOVE U 워킹 페스티벌' 과 장미사진 콘테스트 참여신청은 장미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고 있다. 5월 25~28일은 '울산고래축제'를 고래문화특구인 울산 남구 장생포에서 개최한다. 울산고래축제는 울산 고래축제는 문화관광부 유망축제, 지역브랜드 대상 특별상, 세계축제협회 7개 부문 수상하여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옹기축제(5월 4~7일), 쇠부리축제(5월 12~14일)가 열려 5월의 울산 방문객에게 색다른 재미와 행복한 시간을 줄 것이다.

세종시, 119특수구조단 발대식

세종특별자치시가 4월 21일 세종소방서에서 테러, 화학사고 등 특수재난 전문 대응을 위한 '119특수구조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119특수구조단은 정부세종청사 등 21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밀집한 세종 남부지역(신도심)을 담당할 대테러구조대와 화학물질 누출사고를 담당할 화학구조대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대테러구조대는 전국 시ㆍ도 단위 중 최초로 창설됐다. 119특수구조단은 평상시에는 일반구조 업무를 수행하고, 테러와 화학사고 등 특수재난 발생 시에는 재난현장 속으로 신속하게 출동하여 전문구조의 임무를 담당하게 된다. 한편, 이날 대원들은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시범과 테러로 인해 폭파된 건물에서 인명구조 시범도 선보였다.

119 출동정보 서비스 개시

경기도는 119에 신고한 후 소방차나 구급차의 이동 상황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출동정보 제공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119 신고를 접수한 소방대원이 일선 소방서에 출동지령을 내리면 신고자에게 문자로 홈페이지 주소를 보내게 된다. 신고자는 수신된 URL을 통해 경기도재난안전본부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신고정보 확인과 함께 출동 차량 이동 상황을 알 수 있다. 출동정보 제공 서비스에는 이동 차량 연락처가 공개돼 신고자와 통화하며 신속한 사고 대응도 가능하다. 또한, 출동정보 제공 서비스 홈페이지에는 심폐소생술, 소화전 사용법 등 40여 종의 응급상황 매뉴얼도 함께 제공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119 신고 출동 건수가 88만 5,967건에 달했다며 최소 88만 명이 이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평창동계올림픽ㆍ패럴림픽 테스트이벤트 성공적으로 개최

강원도는 4월 20일 동계올림픽 사전예행 연습 격인 테스트이벤트를 세계장애인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테스트이벤트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빅 에어 스노보드 월드컵을 시작으로 설상ㆍ빙상경기 등 22개 대회가 치러 줬으며, 응원 서포터스ㆍ동사모를 비롯한 기관ㆍ단체 등 19만여 명이 경기관람 및 응원에 참여하여 올림픽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으로부터 경기 시설ㆍ운영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막을 내렸다. 특히, 4월 2일부터 8일까지 강릉에서 개최된 아이스하키 여자 세계선수권대회에 북한 선수들 참여로 국민적 관심을 이끌었고, 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 참여 기대 등 평화올림픽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강원도에서는 200여 일로 앞으로 다가온 동계올림픽을 세계 최고수준의 올림픽으로 치르기 위해 테스트이벤트에서 나타난 미비점들을 보완하고, 선수 및 손님맞이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기업하기 좋은 충북' 산단지정ㆍ분양 전국 최고치

한 지역의 기업유치와 경제성장의 척도로 볼 수 있는 산업단지 공급 통계에서 충북이 전국 최고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국토연구원의 산업입지정보시스템(www.industryland.or.kr)에 따르면 2016년 말 충북의 산업단지는 총 114개소 약 7,015만 ㎡로, 작년 한 해 동안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412만 3,000㎡를 신규 지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업단지의 분양면적도 2012년 약 89만㎡에서 이후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해 2016년도에는 약 360만 ㎡를 분양, 전국의 23.6%를 점유했다. 그 결과 전년대비 산업단지 분양 증가율은 전국 1위인 10.7%로서 전국의 2.6%를 크게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단지는 공장, 지식ㆍ문화ㆍ정보통신산업 관련 시설, 물류 및 교육ㆍ연구시설 등 기업의 생산활동에 직접 이용되는 토지이며 향후 기업의 투자, 일자리 창출 등을 예측할 수 있어 그 지역의 경제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다. 이와 같이 충청북도의 산업단지 지정 및 분양, 그리고 괄목할 만한 투자유치 성과는 대내ㆍ외의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각종 경제지표의 증가세로 나타나고 있다.

2017 공주석장리구석기축제 개최

2017 공주석장리구석기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구석기 축제로 다양하고 풍성한 구석기 문화ㆍ예술 행사를 통하여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구석기 체험마당으로 정착되고 있다. 구석기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관광객의 체험ㆍ학습 축제로, 해마다 5월에 개최되며 공연, 전시, 야간조명, 부교건너기 체험,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이벤트로 이어지는 축제이다. 화창한 5월에 온 가족이 함께 구석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2017 공주석장리구석기축제는 어린이날 행사와 병행 개최된다. 특히, 석장리박물관 야외 공원에는 석장리에서 출토된 주먹도끼를 형상화한 주먹도끼 유등, 맘모스, 큰뿔사슴, 멧돼지 등 구석기 대표동물 모형 유등, 어린이들이 직접 그림 구석기벽화, 금강을 배경으로 한 인간의 진화 및 동물 철제 조형물 등 다양한 조형물을 활용해 실제 구석기 시대의 석장리 마을로 여행을 온 것 같은 실감 나는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제22회 바다의 날 새만금에서 개최

세계 최장 새만금 방조제(33.9㎞)와 고군산 해양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개항 118주년을 맞이하는 전라북도 군산에서 전국행사인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5월 31일 새만금 신시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기념식은 '함께하는 바다, 다시 뛰는 바다'란 주제로 해양수산 관련 기관ㆍ단체 등 2,000여 명이 참석하여 21세기 동북아 해양중심 도시로서 위상 제고와 미래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해양수산업의 활성화 분위기 조성, 새만금 중심도시의 미래비전 홍보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바다주간(5월 31일∼6월 4일)에는 해양레저체험 프로그램, 해양환경체험교실 운영 등 체험거리와 오랑게(갑오징어, 꽃게)축제, Sea Food 경연대회, 바다연극 공연 및 바다영화 상영, 고군산 연결도로 탐방 투어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넓은 광야에서 개척하는 유목민들의 생활상을 테마로 하는 제1회 노마드축제(6월 2∼4일) 개최, '2017 전북 방문의 해' 운영과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노력 등을 통해 해양수산업 재도약 프로젝트가 실현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산 분야 젊은 창업주 집중 육성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수산업을 새로 시작하는 젊은 창업주(창업어가)가 안정적으로 어촌에 정착하도록 도와주는 수산업 창업어가 멘토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월 23일 밝혔다. 수산업 창업어가 멘토링 사업은 수산업 경력이 짧은 어업인후계자 등 청년들이 창업에 필요한 기술적, 경영적 애로사항을 지원하고, 수산업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후견인 55명이 69명의 젊은 창업주를 지원했다. 올해는 후견인 19명이 전복, 해조류, 뱀장어, 꼬막양식, 어선어업 등의 창업을 원하는 35명의 젊은 창업주를 돕는다. 창업어가 멘토링 지원은 멘토링을 원하는 젊은 창업주를 모집, 수산 분야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겸비한 후견인과 매칭을 통해 매월 6회 이상 멘토링을 실시하고, 특히 월 3회 이상 현장을 방문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4차 산업혁명 대응 종합대책 마련 나서

경상북도는 21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도 차원의 종합대책 수립과 대응을 위한 '4차 산업혁명 대응 추진단'을 발족했다. 추진단은 경제부지사의 진두지휘 하에 관련 실ㆍ국장으로 구성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중장기 종합대책 수립과 산업ㆍ일자리 구조변화 분석, 제도ㆍ규제 개선 및 역기능 대응 등 과제 발굴ㆍ기획ㆍ조정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이 몰고 올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 산업ㆍ경제 분야를 비롯해 농업, 복지, 문화관광, 공공행정 등 도정 전반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4월 21일 우병윤 경제부지사 주재로 열린 첫 회의에서는 4차 산업혁명 대응 필요성과 추진계획에 대한 총괄 설명에 이어 분야별 대응방향과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우 부지사는 이를 위해 "중앙부처의 4차 산업혁명 정책과 연계해 분야별 지속 가능하고 실질적인 정책ㆍ사업과제 발굴에 전 실ㆍ국이 발 빠르게 나설 것"을 주문했다. 경북도는 이번 추진단 출범을 시작으로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과 기획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글로컬 관광객 본격 유치로 관광시장 다변화

경상남도가 중국 관광객 감소에 대비하여 추진하고 있는 관광시장 다변화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 경남도는 통영ㆍ거제의 아름다운 해양경관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연계한 글로컬 관광상품인 '남해안 낭만여행&한류 웨딩여행'이 홍콩과 태국 등 동남아국가 관광객을 경남으로 불러들이고 있다. 글로컬 관광상품으로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통영ㆍ거제를 비롯한 경남을 방문한 동남아권 관광객은 3,000여 명으로 홍콩 2,648명, 태국 260명, 말레이시아 65명, 대만 39명 순이다. 그동안 경남도는 글로컬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중앙컨설팅단의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통해 관광코스와 상품 확장방안 등을 마련하여 추진해 왔다. 또한, 중국 관광객 감소에 대비하는 동시에 관광시장 다변화를 통한 지속적인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는 5월부터는 대만시장 공략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대만 현지 여행사 대상 세일즈콜과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팸투어, 홍콩 웨딩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 글로컬(glocal) : 국제(global)와 현지(local)의 합성어로 지역 특성을 살린 세계화를 말함

2017년 축사시설현대화사업 본격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한ㆍ미, 한ㆍEU, 영연방 FTA 체결 등 시장개방에 대응하고 축사, 축산시설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축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FTA기금에서 지원되는 축사시설현대화사업에 올해 5,790백만 원을 지원한다.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은 FTA 체결로 인하여 농가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자유무역협정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5조(농어업 등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에 근거하여 2024년까지 한우, 돼지, 닭, 오리, 젖소, 양(흑염소 등), 말, 꿀벌, 사슴 축종 등에 지원한다. 제주도는 읍ㆍ면ㆍ동을 통해 2017년 2월 10일까지 사업신청 접수 받아 우선순위를 선정하여 지난 3월 도에 제출했으며, 적격여부 심사 후 4월 중 최종 대상자를 확정ㆍ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