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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사람이 중심인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비전으로 '사람특별시'를 표방하며 민선 6기를 시작하였다. 박원순 시장을 구심점으로 전 직원은 서울시를 따뜻하고 안전하고 희망과 꿈이 있는 사람 제일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안전, 경제, 일자리, 민생, 복지, 건강, 교통, 문화, 환경, 주택, 도시재생, 공원등 모든 분야에서 힘을 모아 천만 서울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켜 나가고 있다.

감염병에서 안전한 서울시 만들기

2015년 5월 우리나라는 전대미문의 감염병 '메르스'와 맞닥뜨려, 그야말로 준전시 상태로 메르스에 대응하며 싸웠고, 정부·지방자치단체·의료계 그리고 온 국민이 함께 총력 대응을 펼친 결과 마침내 메르스를 극복하게 되었다. 서울시는 제2의 메르스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역학조사관 대폭 확충 및 전문역량강화, 선별진료소·음압격리병실 확대, 의료서비스 및 병원문화 개선 등 5개 분야 19개 사업으로 구성된 '서울시 감염병 대응 종합대책'을 마련·시행함으로써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서울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서울역 7017 프로젝트

서울시는 민선 6기 출범 직후, '1970년 만들어진 서울역 고가가 2017년 사람이 다니는 17개의 길로 다시 태어난다'는 뜻에서 명명된'서울역 7017 프로젝트'에 착수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서울역 일대의 낙후된 주거환경과 철도로 인한 공간적 단절을 극복하고, 통합적 도시재생과 서울역 일대 종합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600회 이상의 소통을 통해 극렬히 반대하던 남대문 상인과 지역주민을 설득하였고, 300여 회 방문·협의를 통해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경찰청, 문화재청 등 중앙정부와의 이견 조정에 성공하였다. 2015년 11월 공사에 착공하여 현재 순조롭게 추진 중이며, 2017년 4월 완공되어 시민에게 개방되면 서울역 일대 발전의 촉매가 됨은 물론 서울시민의 휴식공간이자 서울의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서울 일자리 대장정

일자리가 바로 먹고사는 문제의 출발점이자 복지의 시작이라는 인식 아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5년 10월 '일자리 대장정'에 나섰다. 박원순 시장은 10월 한 달간 99개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 현장에서 4천여 명의 시민들을 직접 만나 일자리에 관한 어려움과 아이디어를 청취하고 민간 일자리 창출의 핵심인 기업, 대학 등과 함께 일자리 창출 방안을 찾아 서울시민 모두가 원하는 일자리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으며, 일자리 창출은 항상 서울시정의 최우선 과제인 만큼 일자리 대장정 사업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이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서울시는 2015년 7월부터 1단계로 13개 자치구, 80개 동에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을 시행하였다. 기존에는 주민의 신청을 받아 복지를 제공했다면 이제는 찾아가는 복지로 방향을 전환하여 궁극적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완전히 해소해 나가는 것이다. 지역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발굴하여 해결할 수 있는 마을 공동체의 기반을 마련하고, 동주민센터 공간을 주민 중심으로 개선했다. 사회복지담당 공무원과 방문간호사 등 600여 명이 사회복지 인력으로 충원되어 상담, 건강관리 등의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6년 7월부터는 2단계 사업으로 18개 자치구 283개 동으로 확대하였고, 2017년 8월에는 25개 서울시 전 자치구, 423개 전동으로 확대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시에 이어 올해부터 중앙부처에서도 맞춤형 복지를 앞세운 '행복주민센터' 사업을 시작한 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서울시의 동주민센터가 복지의 패러다임을 바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공립어린이집 1,000개소 확충

어린이집 입소 시즌이 되면 전쟁을 방불케 할 만큼 부모들의 입소 전쟁이 뜨겁다. 특히, 학부모들이 어린이집의 안전성과 보육환경을 중요하게 인식하기 때문에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공공보육 인프라 강화를 위해 서울시는 민선 6기 기간 중 국공립어린이집 1,000개소를 확충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2015년 163개소에 이어 2016년에는 300개소를 확충할 계획이다. 그간 확보한 국공립어린이집만으로도 1년 6개월의 입소 대기시간이 9개월로 대폭 감소했으며, 국공립어린이집 점유율이 14%에서 16%로 향상되었다. 서울시는 워킹맘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2018년까지 1,000개소 확충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서울시는 청년활동지원사업, 경제민주화, 노동존중특별시, 50+세대 지원,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 새로운 임대주택 8만 호 건설, 동남권 국제교류 복합지구 조성,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 조성, 공직사회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계층을 대상으로 사람 중심의 정 책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