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연말까지 55곳에 '무장애 버스정류소' 설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특별시가 대대적인 버스 정류소 정비에 나섰다. 서울특별시는 4월 말까지 시내버스 정류소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무장애 정류소' 15곳, 표지판일체형 '알뜰 BIT(Bus Information Terminal)'를 16곳에 시범 설치한다. '무장애 정류소' 정비 내용으로는 ①승강장과 보도의 단차(Level Change)제거 ②휠체어 대기 장소 설치 및 저상버스 탑승위치 지정 ③승하차 공간 무장애(우체통, 볼라드, 휴지통 등) 정비 ④부적절한 위치(도로 모퉁이, 횡단보도 및 교차로의 정지선 부근)의 정류소 이전 ⑤버스의 정위치 정차 및 근접(경계석 50cm 이내) 정차를 위한 경사형 경계석 설치 ⑥시각, 청각 장애인용 BIT, 버스정보모바일서비스 확충 등이 있다. 서울특별시는 용산구 대한노인회 앞 정류소 등 15곳에 '무장애 정류소'를 시범설치하고 연말까지 40곳을 추가로 설치해 휠체어 이용자 및 시각장애인의 버스승하차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는 이번 '무장애 정류소' 설치로 휠체어 이용자 및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버스에 승하차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2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와 국제 해양안전 콘퍼런스 부산에서 열려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각종 전시ㆍ체험ㆍ학술행사를 선보이는 제2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Korea Maritime Safety Expo)가 4월 26∼29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는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해양안전에 대한 전 국민의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지난해 처음 열렸고, 올해로 2회째 개최되었다. 해양안전 의식을 높이고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한 이번 엑스포는 부산광역시와 해양수산부 공동 주최,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대한민국 해군본부, 한국선급, 수협중앙회 등 34개 주요기관 및 단체가 후원했다. 올해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에서는 △해양안전ㆍ사고예방 홍보전 △해양(조선)안전기술 및 기자재산업전 △국제 해양안전 콘퍼런스 등을 선보였다. 또 각종 해양안전 장비와 구명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부대행사 역시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국제 해양안전 콘퍼런스(International Maritime Safety Conference 2016)도 26일과 27일 양일간 열렸다. 이는 세계 해양안전 전문가들이 세월호 사고 같은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인데, 특히 세계해사기구(IMO) 해사안전위원회(MSC) 의장인 브래드 그루브스, 콩스버그 놀컨트롤 IT 스티브 게스트 이사가 기조 강연자로 나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대구광역시, 지방 최대 규모의 소극장 거리 조성한다

대구광역시는 공연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대표적 소극장 밀집지역인 대명동 대학가 일대를 공연산업의 생산ㆍ유통ㆍ소비기능이 특화된 '대구형 소극장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2019년까지 27억 원을 지원한다. 대구광역시는 소극장 거리 조성을 위해 소극장 및 주변 노후 환경시설 개선, 특화공연 콘텐츠 제작 및 공연장 임대료를 지원한다. 대명동 일대는 대구광역시의 대표적 예술대학인 계명대학교 대명동 캠퍼스와 경북예고가 인접해 있고 음악ㆍ극단ㆍ무용 연습실과 음향ㆍ악기점, 소극장 등이 밀집되어 있는 지방에서 유일한 공연예술의 거리이다. 대구광역시는 이러한 지역의 특징을 살려 공연장의 신규 조성과 이전, 공연 관련업체의 유입을 통해 거리 활성화 및 업체의 동반성장을 유도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광역시는 풍부한 예술 인적자원과 수도권 이외 많은 대형 공연장, 다양한 콘텐츠, 스토리텔링 자원 등 우수한 문화 인프라를 보유한 도시이다. 또한, 사계절 공연축제가 개최되고 있으며 오페라, 뮤지컬 등 공연 관람에 익숙해진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로 인해 6대 광역시 중 최대 규모의 구매력 있는 공연예술 분야 수요층을 보유하고 있어 소극장 거리 조성이 미치는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기대한다.

인천광역시, 2016년을 '온실가스 감축 원년의 해'로 선포

인천광역시는 4월 25일 송도 G타워 국제회의장에서 '온실가스 감축 원년의 해' 선포식을 갖고,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위한 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 노경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시민단체, 유관기관 및 시민ㆍ산업ㆍ공공부문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전 세계 기후변화대응 분야에서 유일한 전문 국제기구인 글로벌 녹색성장기구(GGGI)의 핵심 리더인 이명균 지식전략본부장이 참석해 온실가스 감축 분위기 붐 조성에 의미를 더했다. 인천광역시는 앞으로 양 기관 간 긴밀한 기후변화대응 협력을 통해 실현 가능한 정책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광역시는 기후변화대응 시책의 종합적이고 계획적인 추진을 위해 올해 20년을 계획기간으로 하는 5년 단위의 '인천광역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2016~35)'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 종합계획은 지난 2010년 10월 수립한 '제1차 인천광역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인천광역시 실정에 맞게 수정ㆍ보완한 것이다. 녹색생활 실천, 녹색교통, 녹색건축, 녹색자원, 녹색흡수원, 녹색산업, 연구개발 및 대외협력사업 등 7개 분야, 148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BAU 대비 25.9%인 온실가스 약 3,000만톤을 감축할 계획이다.

광주시, 도심순환형 시티투어버스와 테마형 빛고을남도투어버스 운영

그동안 예약제로 운영해온 광주시티투어버스가 주요 관광지를 정기 운행하는 도심순환형으로 변경된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9일부터 매주 토ㆍ일요일 광주 도심 주요 관광지를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도심순환형 '시티투어버스'와 광주와 인접 5개 시ㆍ군을 연계하는 테마형 '빛고을 남도투어 버스'를 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 관광객의 선택폭을 높여 수요자 위주의 투어버스로 운영해온 '빛고을 남도투어 버스'는 현행대로 인접 5개 시ㆍ군을 연계하는 테마형 3개코스로 운영된다. 광주시티투어 도심순환형 버스는 하루에 90분 간격 6차례 정기 운행된다. 빛고을 남도투어는 광주와 인접 5개시ㆍ군을 연계한 광주의 도심관광, 지역전통문화체험, 자연관광을 결합한 테마형 코스로 운영된다. 광주시티투어와 빛고을 남도투어 이용을 원하는 관광객은 광주관광협회 홈페이지(누리집 www.gjtravel.or.kr) 또는 전화(062-233-3399)로 예약하면 된다. 예약을 못한 경우 시티투어는 주요 관광지의 승강장에서 탑승할 수 있고, 빛고을 남도투어는 광주송정역, 유스퀘어(종합버스터미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빈 좌석이 있을 경우 탑승할 수 있다.

대전광역시, 정림중-버드내교 등 도로외곽순환망 건설 추진

대전광역시의 일부 도로가 국토교통부 제3차 대도시권 교통 혼잡도로 대상사업 선정되었다. 해당 구역은 정림중-버드내교간 도로,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등 총 2건이다. 이에 대전광역시가 정림중-버드내교 사이 구간과 대덕특구 동측 진입로 구간을 개설한다. 대전광역시는 2014년 6월부터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해당사업이 최근'제3차 대도시권 교통 혼잡도로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사업구간은 정림중학교에서 버드내교 사이 길이 2.4km, 폭 20m의 도로개설과 대덕특구 동측 길이 990m, 폭 25m의 진입로 개설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은 앞으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게 되면 국비를 지원받아 2018년부터 기본설계 등을 시작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대전광역시 관계자는"해당 도로개설이 완료되면 외곽 순환망 형성과 함께 회덕IC 건설사업과도 연계해 신탄진IC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고속도로 진출입 거리가 단축되어 도로통행 여건이 지금보다 많이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5월의 울산, 장미축제와 고래축제로 활짝 피다

울산광역시를 대표하는 2대 봄축제인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와 '울산고래축제'가 5월 개최된다.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5월 20일~29일까지 10일간 울산대공원 장미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는 대한민국 명품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신이 내린 천상의 목소리 '소프라노 조수미', 희망을 노래하는 기적의 목소리 '폴포츠'를 초청하여 300만 송이 장미와 함께 감동을 전하고, 마마무 등 아이돌 그룹이 참여하는 드림콘서트와 이국주가 진행하는 라디오 공개방송 '영스트리트'도 오픈스튜디오로 진행하여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할 계획이다. 또 고래도시 울산광역시의 대표축제 '2016 대한민국 울산고래축제'가 5월 26일~29일까지 4일간 고래문화특구인 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 일원에서 개최된다. '울산고래축제'는 세계적 문화유산인 반구대암각화를 비롯해 장생포의 근대 포경역사를 스토리텔링한 축제로, 울산광역시 고래의 역사ㆍ생태ㆍ문화ㆍ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문화 콘텐츠다. '우리 함께-We Together'라는 주제로 장생포옛마을, 고래놀이터, 고래광장, 장생포고래밥 등 7개 존에서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울산고래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 지역브랜드 대상 특별상, 세계축제협회 7개 부문 수상 등 국내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축제장소인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는 '2015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세종시-서울시, 우호교류 협약 체결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과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3월 24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교류 협력 확대와 상생 공동체 형성을 위한 '우호교류협약'을 체결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시도지사협의회 결정에 따라 세종시와 서울시에 지방자치회관을 각각 건립하는 것을 계기로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와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ㆍ서울 지방자치회관 활성화 지원, 지역축제ㆍ문화예술 교류 활성화, 공무원 인적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공유, 시정 혁신 및 우수 정책사례 정보 교류, 공익활동 비영리민간단체 교류지원 협력, 귀농귀촌 및 농특산물 판매지원 협력 등 6대 분야의 상생협력 과제를 약속했다.

'킨텍스 플레이엑스포'와 '전국 최초 광역버스 예약제 도입 추진'으로 화제

가정의 달인 5월, 경기도 킨텍스 플레이엑스포에서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만한 게임체험 공간이 펼쳐진다. 5월 19일~22일, 4일간 경기도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온라인ㆍ모바일 게임에서부터 체감형게임, 보드게임, 큐브, 스택스, 캐릭터, 피규어박물관, 코스튬플레이, 가상현실(VR)체험, 증강현실(AR)까지 게임의 모든 콘텐츠와 다양한 체험의 장인 게임쇼가 준비되어있다. 일자 별 특별부대행사 및 대회는 플레이엑스포 홈페이지(www.playx4.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경기도는 전국최초로 '광역버스 예약제'도입을 추진하고 있어 화제다. '광역버스 좌석예약시스템'은 모바일을 통해 원하는 날짜, 탑승정류소, 희망좌석을 사전에 예약하고 요금은 교통카드로 지불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예약제는 철도나 항공, 시외버스에서는 보편화된 서비스이지만, 광역버스에 접목을 시도한 것은 경기도가 국내 최초다. 도는 이번 기술시현을 통해 장점은 더욱 부각하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찾고, 관계기관과 실제 시범사업 방안을 준비하여 아침이 즐거운 광역버스 예약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5월 강원도에서 전국소년 체육대회, 춘천 마임축제 열린다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5월 28일(토)부터 5월 31일(화)까지 강원도 강릉시 종합운동장 등 48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체전은 36개 종목에 초ㆍ중등부 17,000여명이 참가하게 되는 전국 규모의 소년ㆍ소녀 체육대회로 학교체육의 활성화는 물론 체육인구의 저변확대 및 생활체육 기반을 조성하고 우수선수의 조기 발굴을 통한 스포츠 국제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 강원도는 국민의 성원에 힘입어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강원도는 우리의 체육 꿈나무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서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남은 기간 경기장 시설, 환경정비, 안내소, 선수단 수송 및 숙박시설 정비 등 대회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 5월 26일(목)부터 5월 29일(일)까지 4일간 춘천시 일원에서는 영국 런던 마임축제, 프랑스 미모스 마임축제와 함께 세계 3대 마임축제로 불리는 '2016 춘전마임축제'가 열린다. '좋은 축제에서 위대한 축제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올해 마임축제는 예술성과 축제성을 만족시키는 프로그램과 함께 관객이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개막난장 '봄의 도시', 불의 도시 '도깨비 난장', 물의 도시 '아! 水라장 등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수준 높은 다양한 공연과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관객과 공연자가 함께 숨 쉬는 이번 축제는 동시다발적인 거리공연, 찾아가는 공연 등 강원도 춘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곳곳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충청북도 업무협약 체결

충청북도는 지난 4월 18일(월)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청북도지사와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사장이 참석하여 신수도권 시대에 부합하는 미래지향적 도시공간 구상, 균형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지역개발사업 발굴, 지역전략산업 육성계획의 일환인 화장품 뷰티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충북 미래 100년 기반 구축'을 위한 협약에는 충청북도의 중장기 종합발전과 원활한 정부정책 수행을 위한 상호 교류협력, 도민의 주거안정과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통한 생활수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협약'은 지역전략산업 육성 및 연계사업을 발굴하고 저렴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정부예산 및 기반시설 지원노력을 강화하는 한편 충청북도의 전략사업인 화장품 뷰티 사업추진에도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앞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양 기관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실무협의회를 운영하고 정기적 간담회 등을 갖기로 하였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충청북도와 LH간에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감으로써 충북경제 4%달성에 더욱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충청남도 환경부 주관 '통합 집중형 수질개선 공모 사업' 5년 연속 선정

충청남도가 금강 유역의 논산천 수질개선 사업이 '통합 집중형 수질개선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614억 원을 포함해 총 88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올해 공모사업 선정 내역을 세부적으로 보면 논산시 논산천 유역 ①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개선사업 28억 원 ②연산ㆍ양촌면 하수처리시설증설 및 처리구역 확대사업 400억 원이 반영됐다. 또 ③성동면 개척ㆍ정지ㆍ삼산지구 하수처리시설 신설사업 423억 원 ④강경읍 대흥천 생태하천복원 사업 30억 원 등 총 9개 사업에 881억 원이 투입된다. 통합 집중형 수질개선 공모사업은 전국 시ㆍ도, 시ㆍ군ㆍ구 가운데 6곳을 선정해 집중적인 수질개선을 추진하는 것으로, 도는 2012년부터 5년 연속 사업 대상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로써 도가 최근 5년간 통합 집중형 수질개선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예산은 삽교호 유역과 간월호 유역 등 4329억 원을 포함해 총 5210억 원에 이른다.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도내 주요 오염하천에 대한 수질 4등급 목표 달성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으로, 도는 내년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아시아 최대 규모 이온교환수지 군산공장 준공

세계적인 이온교환수지기업인 삼양화인테크놀로지(주)는 4월 26일 군산자유무역지역내 부지에서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삼양그룹 김윤 회장, 산업부 권오정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일본 미쓰비시화학 이시즈까 사장 및 삼양화인테크놀로지 임직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 최대규모 이온교환수지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 2014년 9월 착공 이후 약 1년 7개월만에 준공을 한 것이다. 이날 공장 준공식을 가진 미쓰비시화학ㆍ삼양사의 합작신설법인 '삼양화인테크놀로지'는 군산자유무역지역에 약49,500m2 (1만5000평) 규모에 약 1,000억 원을 들여 연 20,000톤의 이온교환수지를 생산할 예정이다. 합작법인 삼양화인테크놀로지는 삼양사와 미쓰비시화학이 각각 50%의 지분을 가지며, 이번 투자로 생산되는 이온교환수지는 반도체, LCD 생산에 필요한 초순수 생산과 원자력발전용 수처리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제품이다. 최근에는 정밀화학 촉매까지 그 용도가 확대되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신산업 소재라고 할 수 있다.

전라남도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전 세계 LTE 생방송된다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조직위원회는 25일 호남대학교 통합뉴스센터와 전 세계 인터넷, 모바일 생중계 홍보를 위한 세계대학생 LTE방송국 '유니브로(Uni-Bro)' 운영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니브로(Uni-Bro)는 호남대학교 통합뉴스센터에서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전 세계로 실시간 영상을 송출하는 세계 최초의 대학생 LTE방송국으로서, 이미 한국, 미국, 중국 등 7개 대학 60여명의 학생기자들이 2015 광주U대회에 참여해 전 세계에 실황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바 있다.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개최 10여일을 앞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개막식과 국제 심포지엄, 에어쇼 등 다양한 방송콘텐츠를 국내뿐만 아니라 영어권과 중국어권에서도 시청할 수 있도록 제작해 박람회 참여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전 세계인이 동참하는 국제행사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영관 박람회조직위원회 사무국장은 "전라남도의 창조적이고 우수한 친환경자산을 디자인과 융합해 산업화하고 확산시켜, 전 세계가 주목하는 박람회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對중국 통상확대 및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적 교두보 마련

경상북도는 중국 상하이에 통상투자사무소를 개소하여 중국과의 통상확대 및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적 교두보를 마련했다. 경상북도는 한-중 FTA를 활용한 중국시장 확대를 위해 25일 중국 상하이 장녕구(長寧區)에 소재한 상하이세계무역상성(上海世界貿易商城) 3층에 경상북도 상하이통상투자사무소를 열고 도내 중소기업의 대중국 수출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박종석 상하이 부총영사, 상하이시 정부관계자, 이진락 경북도의원, 이민호 KOTRA 상하이무역관장, 서욱태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장, 정희천 상하이한국상회 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도는 이번 상하이 경상북도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현지 정보수집 및 시장조사, 투자가 발굴 및 기업유치, 문화ㆍ관광, 국제교류 등의 업무지원과 병행하여 도내 기업인 및 단체의 현지 활동에 필요한 행정지원과 홍보기능도 겸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도내 수출유망 중소기업의 중국전시회 참가, 무역사절단 파견지원, 세일즈출장, 한류패션로드쇼 개최 등을 통한 천연의류, 화장품, 식품 등을 중심으로 전략적 수출마케팅사업을 전개해 나아갈 계획이다.

경상남도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주년 기념행사 개최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일 오후 2시 경상남도창원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경상남도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주년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류순현 경남도 행정부지사,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 조봉환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장을 비롯하여 지역대학 총장, 지역 유관기관장, 금융기관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하여 출범 1주년을 축하했다. 작년 4월 9일 전국 9번째로 출범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계산업과 지역 천연물자원을 기반으로 메카트로닉스, 대체물산업, 항노화산업의 육성ㆍ지원을 중점 추진하여 경상남도지역 창업활성화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실현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의 성과는 메카트로닉스ㆍ대체물산업ㆍ항노화산업 분야 총 58개 창업기업(7년 이하) 보육, 127억 원 투자유치, 69개 중소기업의 혁신기업(7년 이상) 지원, 창업기업의 40명 신규채용 및 50억 원의 매출신장 등이다. 특히, 경상남도와 두산그룹 등이 협력하여 조성한 총 1,700억 원의 펀드로 105개사에 756억 원을 지원하고, 620건의 시제품 무상제작, 두산이 보유한 특허 110건 무상이전, 온ㆍ오프라인 마켓플레이스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통해 창조경제 실현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류순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경상남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새로운 창조와 혁신으로 기계산업과 제조업의 재도약을 이루고, 경상남도가 세계적인 스마트 기계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세안 차세대 지도자들, 제주특별자치도 알기 행보 눈에 띈다

아세안(ASEAN) 차세대 지도자들이 4월 21일~22일 이틀간 제주특별자치도를 찾아 청정 제주특별자치도의 자연을 만끽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선진 정책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지난 2014년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세안 국가들과 우리 정부 및 민간기구와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6박 7일간 실시하고 있는 '아세안 차세대 지도자'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방문단은 라오스ㆍ말레이시아ㆍ미얀마ㆍ베트남ㆍ브루나이ㆍ싱가포르ㆍ인도네시아ㆍ캄보디아ㆍ태국ㆍ필리핀 등 아세안 10개국 정무계ㆍ언론계 차세대 지도자 28명이다. 제주 방문 첫날인 21일에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아 스타트업 대상 아세안 국가 진출 지원사업과 문화ㆍICT융합, K-뷰티 지원사업 및 기업연계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이어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제주특별자치도를 '녹색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2030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탄소없는 섬(Carbon Free Island)' 정책에 대해 브리핑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2일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각종 천연원료를 활용해 화장품을 생산하는 친환경뷰티산업 현장인 '이니스프리(innisfree) 제주 하우스'를 방문한 데 이어 한류 열풍을 이끈 드라마 '올인' 촬영장소로 유명한 섭지코지를 찾아 제주특별자치도에서의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아세안 차세대 지도자들의 제주 방문은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고 제주특별자치도의 친환경 정책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