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지사뉴스레터

세계 도시 30위권, 주민 소득 5만 달러대 진입! - 2030년 부산의 목표이다. 신공항을 개항하고 국내 최초로 2030 등록엑스포를 부산에 유치해 신공항에서 손님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낙동강을 둘러싼 서부산 글로벌시티플랜을 본격 추진하여, 신공항과 신항만 실크로드로 이어지는 국제관문도시로서의 기능과 인재 육성, 기술 개발을 다함께 고려한 큰 그림을 그려낼 것이다.

2030 글로벌 30위 도시, 세계해양 3위 도시 부산으로의 대도약

01. 고리1호기 영구정지, 안전한 도시의 초석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구현을 위하여 그간 부산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고리 1호기 폐로'를 원전사상 최초로 이루어내어 원전안전도시의 초석을 마련하였다. 이는 시민들의 하나 된 힘이 맺은 결실이자, 37년 대한민국 원전역사상 첫 사례이다. 부산은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조치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원전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 설립 추진 및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02. 국제행사 성공개최, 부산의 매력발산

부산은 2001년 5월 부산 벡스코 개관 기념전시회로 마련한 부산국제모터쇼를 시작으로, 2012년 벡스코 제2전시장과 동남권 최대규모 회의장인 오디토리움을 건립,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전시컨벤션센터를 보유하면서 마이스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다. 2014 부산ITU전권회의, 2014 한ㆍ아세안특별정상회의, 2015 미주개발은행(IDB)-미주투자공사(IIC) 연차총회, 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IUPAC) 총회 등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낸 부산은 이제 국내 최초의 등록엑스포 유치에 도전한다.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등록엑스포 유치에 본격 나서고 있다.

03. 창조혁신생태계 구축, 부산경제 체질개선 시동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카페, 창업펀드 등을 조성하여 젊은이들에게 창업공간과 자금을 제공,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아시아 제1창업도시를 구현하고자 한다. 인재양성과 기술혁신을 위해「TNT(Talent & Technology) 2030 플랜」을 가동, 경제체질을 바꾸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행계획을 단계별로 추진할 것이다. '부산에 오면 성공하는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공간ㆍ자본ㆍ지원체계를 결합하여 부산을 아시아 제1창업도시로 우뚝 서게 할 것이다.

04. 도시재생 롤모델, 부산이 선도

부산형 도시재생 사업인'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이 국제회의체 메트로폴리스^*가 개최하는 Metropolis Award에서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국제적으로 도시재생의 우수 모델로 평가받은 부산의 구도심 재생사업은 감천문화마을 관광객 100만 시대를 열었고, 2015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받는 성과를 거양하였다. 부산형 도시재생을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 메트로폴리스 : 인구 100만 이상 도시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국제회의체 (전 세계 135개 도시 가입)

05. 대중교통 중심도시 원년 선언

대중교통 중심도시 원년을 선언하고, 시민중심의 대중교통 혁신을 위해 차근차근 단계별 전략을 추진하는 중이다. 2020년 교통비전, 12대 추진과제를 수립, 대중교통 무료환승 시행, 시내ㆍ마을버스 노선개편, 버스전용차로 확대를 통해 대중교통 우선시책, 이용자 인센티브, 승용차 수요관리시책을 융합, 병행 추진하여 자가용차 보다 대중교통이 더 편리한 도시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6. 해양ㆍ파생특화 금융중심지 발판 마련

부산시는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자금세탁방지 국제기구(FATF) 교육ㆍ연구기관 유치에 성공('15. 6)하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내 개원할 예정이다. 기관 유치 성공과 더불어 오는 6월 부산에서 FATF총회도 개최한다. 이 총회에는 회원국 전세계 각국의 금융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BIFC 준공과 더불어, 부산국제금융센터 2단계 조성, 캠코선박운용(주) 이전, 한국해양보증보험 출범을 통해 세계금융센터지수 평가 84개 도시 중 24위, 단기발전 3위를 이뤄내고 해양ㆍ파생특화 금융중심지 구축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07. 촘촘해진 부산의 복지 서비스

시민 누구나 당당히 누리는 복지 실현을 위하여, 정부 주도형 복지를 넘어 부산만의 특성과 시민복지요구를 반영한 '부산형복지'를 제도화, 부산시민 복지기준을 수립하고, 시민 누구나 행복한 도시 만들기를 중점 추진 중이다. 부산형 기초보장제도를 수립하여 현장맞춤형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여성친화도시 전국 최다 선정, 싱글여성 홈방범서비스 시행, 국공립ㆍ공공형 어린이집 확충, 시간제 보육서비스 확대, 육아종합지원센터 확충 등의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08. 글로벌 영상콘텐츠산업도시 도약

부산은 2014년 12월 아시아 최초'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로 지정되어 글로벌 영화영상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996년 국내 최초의 영화제로 탄생한 부산국제영화제는 2015년 20주년을 맞이하면서 단순한 축제를 넘어 부산과 한국의 영상산업발전에 큰 획을 그었다. '친구', '해운대', '국제시장' 등 부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가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 내면서, 상징명소와 맞물려 영화와 관광이 Win-Win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등 영상관련 공공기관이 부산 이전을 완료하였고, 기장도예촌 내 글로벌 영상인프라 건립부지를 확정하고,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을 착공하였으며, 중국 완다, 롯데 등 영화펀드를 조성하였다. 게임분야에서도 국제게임전시회 G스타를 2009년도부터 8년 연속 부산에서 개최, 영구개최의 발판을 마련하고, 글로벌게임센터와 음악창작소도 개소하였다.

09. 빈틈없는 위기대응 체계 구축

기습폭우 피해 발생 최단기간 내 특별재난지역을 선포(11일)하여 신속한 재해 복구를 추진하였다. 메르스 총력 대응을 통해 전국 최초로 메르스를 종식하고 신종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였으며, 부산형 셉테드를 확충하여 범죄율 감소 효과를 거두었다. ICT 기반 스마트빅보드 확충, 재난안전 통합컨트롤타워 설치를 통해 빈틈없는 위기대응체계를 확립하였다.

10. ICT 신산업 육성 기반 조성

민선6기 서병수 시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스마트 부산'을 부산미래비전으로 하여 '부산비전 2030'을 발표하였다. '스마트 부산'은 사물인터넷 산업기반의 '새로운 경제플랫폼', 새로운 부산형 복지네트워크, 부산의 문화와 다른 문화가 연결되는 '새로운 문화 창조', 부산ㆍ울산ㆍ경남이 하나로 연결된 '새로운 경제공동체(Grater Busan)'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스마트 기술(Iot 등 ICT 신기술)을 기반으로 Smart Factory, Smart 교통, Smart 안전, Smart Energy 등의 새로운 형태의 공공서비스를 제공, 도시관리비용을 절감하고 나아가 시민의 삶의 질을 혁신적으로 높이기 위한 비전을 수립하고, 단계별로 성과를 거양하고 있다.

부ㆍ울ㆍ경 상생협력을 통한 글로벌 MCR(Mega-City Region)로 성장

서 시장은 2015년 초에 경남도지사, 울산광역시장과 더불어 부산ㆍ울산ㆍ경남간 공동협력 의지를 천명하였다. 이후 부산ㆍ울산의 공동발전과 우호협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부산-울산 교차특강을 실시하였다. 2015년 9월에는 동남권 경제협의회(부ㆍ울ㆍ경 상의회장 공동의장) 주최로 동남권 상생발전 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하여 상생협력방안을 강구하였다.

부산신항의 고부가가치 복합물류조성항만을 기반으로, 공항(Air port) + 항만(Sea port) + 철도(Rail port) 물류 3합을 완성, 유라시아의 관문인 부산에 공항ㆍ항만ㆍ철도를 묶은 Tri-Port를 구축하여 국토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이다. 유라시아 대륙횡단철도의 출발점, 북극항로 해양수송 기점인 부산을 환동해경제권의 중심도시로 키워낼 계획이다. 2030년 부산을 글로벌 30위 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 서병수 시장의 원대한 포부이다. 365일 시정혁신을 통해 "시민과 함께", 미래 부산의 꿈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