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대간을 잇는 성산(聖山) 소백산
소백산은 충북과 경북에 걸쳐 있는 백두대간의 명산으로 일대가 모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소백산은 한반도의 등뼈와도 같은 태백산맥의 줄기가 서남쪽으로 뻗어내려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와 경상도를 갈라 큰 산계를 이루는 소백산맥의 어깨격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 비로봉, 국망봉, 제1연화봉, 제2연화봉, 도솔봉, 신선봉, 형제봉, 묘적 봉 등의 영봉들이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산세를 이루고 있다.
소백산 자락 곳곳에 명승과 절경을 품고 있으니, 북쪽부터 남한강 쪽으로 남천계곡, 새밭계곡, 다리안 계곡이 모두 경승지이고, 경북 쪽으로는 희방폭포가 이름난 희방계곡이 있다. 특히 야영장, 유스호스텔, 식당 등이 밀집된 다리안 관광지에는 계곡을 따라 나무들이 울창해 여름철 피서지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 신비감이 감도는 바위산 월악산
달 모양으로 생긴 월악산은 우리나라 5대 바위산으로 꼽히는데, 정상인 해발 1,097m의 영봉은 높이 150m, 둘레 4km의 거대한 바위덩어리로 되어 있다. 영봉은 마치 거대한 맹호가 웅크리고 앉아 남한강을 굽어보고 있는 듯한데, 산세가 웅장하고 준엄 해서 예로부터 사람의 발길이 미치지 않는 영산으로 불려왔다.
월악산의 동쪽과 서쪽에는 멋들어진 바위들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고, 곳곳에 희귀종인 청송이 우거져 있으며, 고봉준령들 사이의 계곡마다 기암과 반석들이 어우러져 빼어난 절경을 이루는데 송계계곡, 용하계곡, 선암계곡 등은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대표적인 계곡이다.

▲ 산은 속을 떠나지 않는데, 속이 산을 떠나는구나! 속리산
조선시대 백호 임제는 보은 종곡리에서 「중용」을 팔백 번 읽고 깨달음을 얻어 속리산을 떠나면서 ‘속리산(俗’離山)‘을 풀어 시를 남겼다. ‘道는 사람을 멀리하지 않는데 사람이 道를 멀리하고, 산은 俗을 떠나지 않는데 俗이 산을 떠나는구나!’
해발 1,057m인 곳곳에 절경이 많아 광명산, 미지산, 소금강산으로 불리기도 하는 속리산은 가을에는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단풍, 여름에는 청량하게 우거진 수풀이 특히 아름답다. 최고봉인 천왕봉을 중심으로 비로봉, 길상봉, 문수봉 등 8봉과 문장대, 입석대, 신선대 등 8대가 백두대간을 잇는다.
법주사를 품고 있어 산세에 넉넉하고 부드러움이 있어 산행이 힘들지 않은데, 문장대에 세 번 오르면 천국에 갈 수 있다는 속 설을 믿음인지 할머니, 할아버지도 많이 산에 오른다.





▲ 인적 드문 청정계곡 남천계곡
남천계곡은 소백산 국립공원의 북쪽지역으로 구봉팔문을 타고 내리는 계곡이다. 물이 맑으며 도심지역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아직까지는 인적이 드물고 천연림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여름에는 울창한 숲과 깨끗한 계곡에서 더위를 나기 좋고, 가을에는 단풍이 장관을 이룬다.
* 주소 : 단양군 영춘면남천리 남천계곡 / 문의 : 043-420-2551~5
* 주변관광지 : 온달동굴, 온달산성, 구인사

▲ 이보다 좋을 수는 없다 화양계곡
청천면화양리에 있는 계곡으로 조선 후기의 대유학자인 송시열이 은거하며 사림을 움직여 일찍부터 그 절경이 세상에 이름을 떨친 곳이다. 속리산에서 발원한 물이 때 묻지 않은 속리산의 첩첩산중을 휘감아 돌다 도명산 아래 바위계곡에서 천혜의 휴양지를 만들어내고 있다.
* 주소 : 괴산군 청천면화양리 화양계곡 / 문의 : 043-830-3451~6
* 주변관광지 :선유계곡, 쌍곡계곡, 산막이옛길

▲ 너럭바위 경연장 송계계곡
송계계곡에 들어서면 바위들이 한결같이 크고 넓게 퍼져있어 보기만 해도 쉬었다 가고 싶은 충동을 일으킨다. 월악산 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송계계곡은 계곡물이 얼음처럼 차가워 여름철에는 더위를 식히려는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 곳이다. 월악산 영봉과 덕주사가 있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 주소 : 제천시 한수면송계리송계계곡 / 문의 043-641-6701~5
* 주변관광지 :월악산, 덕주산성, 미륵대원지, 수안보온천



▲ 심산유곡 맑은 물 물한계곡
이름 그대로 물이 맑고 차서 물한계곡이다. 삼도봉과 석기봉, 민주지산 등 해발 1,100m~1,200m의 고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쌓아 20여km의 깊은 골을 만든다.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물이 차다는 한천마을의 상류에서부터 시작된다. 예로부터 여름피서지로 이름 높아 수도권에서도 찾는 이들이 많다.
* 주소 : 영동군 상촌면물한리물한계곡 / 문의 : 043-740-3205~7
* 주변관광지 : 황룡사, 월유봉, 반야사

▲속세의 때를 벗다 만수계곡
속리산천왕봉에서 발원한 삼가천에서 삼가저수지에 이르는 4km의 계곡으로 주위의 우거진 숲과 깎아지른 듯한 바위가 절경을 이루고, 물속까지 보이는 맑고 깨끗한 물이 보기만 해도 더위를 잊게 한다. 만수리에 들어서서 어느 계곡에 걸터앉아도 조용한 분위기에서 사색에 잠기기에는 안성맞춤이다.
* 주소 : 보은군 속리산면 삼가리 만수계곡 / 문의 : 043-540-3391~4
* 주변관광지 : 속리산, 법주사, 구병산, 선병국가옥, 삼년산성

▲ 남한강을 따라 내린다! 수상 래프팅
정선의 동강과 평창의 서강이 영월에서 합쳐져 남한강을 이룬 뒤 충북 단양을 거쳐 충주호로 흘러든다. 단양 영춘은 수량이 많고 주변 경관이 수려하여 최근 각광받고 있다. 급류타기는 주로 수량이 풍부한 여름에 즐기는 수상레포츠이지만 봄과 가을에도 스쿠버 슈트를 입으면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 해빙기에 눈과 얼음이 녹은 물이, 그리고 가을장마가 수위를 높여주기 때문에 가능하다.
* 주소 : 단양군 영춘면북벽1길 10 / 단양군 영춘면북벽길 51-10
* 문의 : 043-423-5566 / 043-423-5600

▲ 이카루스의 꿈이 이루어지다 패러글라이딩
래프팅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레포츠가 바로 패러글라이딩이다. 단양과 제천의 코발트빛 창공을 가르는 패러글라이딩 체험이야말로 하늘을 나는 완벽한 자유로움을 안겨준다.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인 글라이딩이 처음으로 시작된 곳인 단양 양방산과 제천 비봉산은 패러글라이딩과 행글라이딩을 즐기는 동호인과 초보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장소이다. 흰 구름을 동무삼아 하늘로 박차 오르면 더할 나위 없이 짜릿해 마치 한 마리의 새가 된 양 하늘을 자유롭게 유영한다.
* 주소 : 단양군 단양읍 양방산길 350 / 제천시 청풍면도곡리 114
* 문의 : 043-422-1146 / 043-653-3325~6

▲ 청풍과 하늘을 걷다,청풍호관광모노레일
청풍면도곡리에서 비봉산활공장을 잇는 청풍호관광모노레일이 2012년 8월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하며 청풍지역에 또 하나의 명물이 탄생했다. 국내 · 외 최초로 설치되는 체험형 모노레일인 청풍호관광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면서 보이는 주변 풍경도 아름답지만 비봉산 정상에서 바라다 보이는 청풍호의 모습은 장관을 이루고 있어 비봉산 정상 활공장에서의 패러글라이딩 체험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 인터넷 사전예약으로만 이용 가능(www.cpairpark.co.kr)
* 주소 : 청풍면도곡리 114 / 문의 : 043-642-3326


수피아여고 정문을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배유지기념 예배당이다. 이 건물은 정면에서 보면 2층이고 뒷면에서 보면 단층으로 보인다. 건물 위층은 예배실, 아래층은 선교부 아이들의 학교로 사용됐다. 규모는 작지만 변화가 풍부하고 건축학적으로 우수한 건물이다.

▲ 호반정취 가득한 대청호오백리길
대청호오백리길은 청정지역인 대청호 주변의 산과 들녘, 마을을 가로지르는 길이다. 청원, 보은, 옥천 3개 군을 아우르며 거리는 약 120km 12개 구간으로 나뉜다. 대청댐 북쪽 청원군 문의면 현암사 입구에서 출발해 산과 들, 마을을 이으며 대청호를 한 바퀴 돈 다음 보은군 회남면 남대문리에서 마침표를 찍는다.
* 주요코스
19코스(청남대사색길)
12.5km 상산마을-좌골삼거리-작은용굴-습지공원
21코스(대청로하스길) : 13km 문의대교-장승공원-대청댐-물문화관
* 홈페이지 : http://www.dc500.org

▲ 숲속 자연의 보고 산막이옛길
고향마을 산모롱이길 산막이옛길은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마을에서 산골마을인 산막이마을까지 연결됐던 총 길이 10리의 옛길로서 흔적처럼 남아있는 옛길에 덧그림을 그리듯 그대로 복원된 산책로이다. 산막이옛길을 따라 펼쳐지는 산과 물, 숲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움은 괴산의 백미로 꼽을 수 있다.
* 주요코스
1코스 : 4km 노루샘-등잔봉-한반도전망대-천장봉-산막이마을
2코스 : 2.9km 노루샘-등잔봉-한반도전망대-진달래동산
* 홈페이지 : http://sanmaki.goesan.go.kr


▲ 청풍호를 아우르는 조화로운 산책길 청풍호자드락길
아름다운 산과 더불어 청풍호반을 둘러싸고 있는 제천 청풍호자드락길은 ‘나지막한 산기슭이 비탈진 땅에 난 좁은 길’이라는 순우리말로 내륙의 푸른 바다인 청풍호 주변과 아름다운 산이 어우러져 있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면서 걷는 7개 코스로 작 은동산길, 정방사길, 얼음골생태길, 녹색마을길, 옥순봉길, 괴곡성벽길, 약초길이 있다.
* 주요코스
6길(괴곡성벽길) : 9km 옥순대교-전망대-사무산-지곡리
3길(얼음골생태길) : 9.9km 능강교-금수암-계곡갈림길-얼음골
* 홈페이지 : http://tour.okjc.net/

▲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충주비내길
강을 따라 아름답게 펼쳐진 자연경관의 ‘비내길’은 10km 길이에 남한강을 따라 난 길이다. 우리나라 유일의 탄산온천 지대인 앙성온천광장에서 논과 밭, 과수원 등이 어우러진 전형적인 농촌풍경을 보며 산수유, 단풍나무터널을 지나면 자연그대로의 남한강과 한강8경의 능암리섬이 눈앞에 나타난다. 길에서 쌓인 피로는 능암온천에서 눈 녹듯 씻을 수 있어 건강산책로로 각 광받고 있다.
* 주요코스
비내길1구간 : 7.5km 앙성온천광장-할매바위-조터골마을-앙성온천광장
비내길2구간 : 14km 앙성온천광장-조터골마을-비내마을입구-앙성온천광장
* 홈페이지 : http://road.cj100.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