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8월 매주 금요일 저녁7시~9시 야간 개장, 다양한 문화공연
- 야간개장시 전통 문화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 무료 제공
흥선대원군의 사가이자 고종의 잠저였던 운현궁에서 7월과 8월 매주 금요일 시민들을 위해 야간 개장을 하고 있다.
야간 개방은 전통혼례예식을 준비하는 노락당을 제외한 운현궁 전 구역이며, 개방시간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9시이다.(입장은 8시 30분까지)
공연 내용은 판소리, 전통 무용, 가야금 병창, 대금산조, 시조, 생황, 전통 창작 타악 등 국악 이외에, 클래식 공연, 마술, 판토마임 등 그동안 궁에서 볼 수 없었던 장르의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공연 시간은 7~8월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약 1시간동안 시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운현궁 홈페이지 (http://www.unhyeongung.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 하다.
근대의 역사 속에서 그 위엄을 지키고 있는 운현궁은 종로와 인사동 근처에 위치해 있어 시민들에게 도심 속 쉼터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는데, 특히 금년에는 한여름 무더위와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에게 한여름의 또 다른 정취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과 상하이가 해외 자매도시로 상호 협력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상하이 한정(韓 正) 시장을 비롯한 상하이의 고위간부, 경제·언론인들로 구성된 방문단이 부산을 찾았다.
방문단은 지난 7월 27일부터 서울, 여수를 거쳐 29일 부산을 방문하였다. 한정시장의 이번 한국방문은 지난 4월 부산시장의 상하이 방문에 대한 답방 및 여수세계박람회 참석 차 이루어진 것으로, 시장 취임 이후 첫 공식 방문이다.
이날 허남식 시장은 “2013년 부산-상하이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부산-상하이 공동관광설명회 제3국 개최와 양 도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개최하여 시민들
이 서로에 대해 공감하고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2012 여수 세계박람회가 개최되어 세계 각국의 주요인사가 한국을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부산시 자매우호도시 관계자들이 여수박람회 참석을 위해 부산을 방문하고 있다.
지난 6월 26일에는 상하이 상무부시장을 비롯한 기업인, 해양항만 전문가, 언론인 등 200여명의 대표단이 부산을 방문하여 ‘한·중 기업인 오찬 간담회’와 ‘부산-상하이 해양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한편, 올해는 한국과 중국이 국교를 수립한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부산과 상하이는 지난 1993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경제·문화·통상·체육·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 왔다. 상하이에는 부산시 무역사무소가 개소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 4월 허남식 시장은 상하이시를 방문해 상하이 한정(韓 正) 시장과 향후 5년간 양 도시 '교류협력증진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중국 최대 인터넷 전문 여행사인 상해휴정국려와 공동 관광상품 개발 등 협력관계를 구축했고, 대형 크루즈 선사인 코스타 및 로얄케리비안 아태지역 본부와 MOU를 체결하는 등 부산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 증대를 위한 부산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3년 부산-상하이 자매결연 20주년을 앞두고 상하이시와 문화예술 교류 등을 통한 우의증진을 넘어 경제·통상·해양·항만 등의 분야에서 더욱더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진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호도시 협약 10주년 행사, 경제사절단 287명 대구방문
대구의 해외자매 우호도시 중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는 중국 닝보시의 리우치 시장을 비롯해 고위 공직자, 경제, 언론인, 예술단 등 287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방문단이 ‘대구-닝보 우호도시 체결 10주년’을 맞아 지난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대구를 방문했다.
양 도시는 지난 2002년 조해녕 전 대구시장과 닝보시의 전 진 더 수이 시장이 대구에서 우호협력 도시를 맺은 이래, 시장 간에 만남은 10년 만에 처음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닝보시 방문단은 대구-닝보 우호도시 체결 10주년 기념행사와 양 도시의 섬유패션, 의료관광, 자동차 부품의 대구-닝보 경제무역 설
명회에 참가했다. 또한 닝보시 대표단은 약령시 한의약 박물관으로 이동해 닝보시에서 대구시에 우호도시 체결 10주년의 기념으로 증정한 ‘닝보시 돌사자 제막식’을 가졌다.
닝보시는 상하이 남부에 위치한 중국 최대 의류 생산도시다. 방직, LCD패널, 선박, 플라스틱, 자동차 산업이 발달해 있으며, 272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 해 있다.
두 도시는 지난 2002년 이래 매년 대구의 컬러풀 축제, 대구 페스티벌축제와 닝보시의 소비용품박람회, 국제패션박람회 등에 대표단을 상호 교류 해 왔으며, 최근 들어 의료, 미용, 관광 등 민간분야로 교류의 폭을 확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대구-닝보 우호도시 체결 10주년 기념’을 계기로 과거 10년이 두 도시의 일상적 문화교류였다면 양도시가 산업적 구조에서 유사한 만큼 향후 10년은 서로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동반자적 경제교류 관계로 발전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 게임축제인‘e-fun 2012’는 대구 수성구 만촌동 호텔 인터불고와 대구스타디움에서 지난 7월 12일부터 29일 까지 비즈니스 상담회의 (B2B), 전시·시연 (B2C)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 하였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e-fun 2012’ 행사는 국내외 바이어 및 기업, 기관, 학계 등 게임 전문가가 참석해 지역 스마트콘텐츠의 국내외 판로개척과 관련 산업의 미래를 조명하였다.
B2B(Business To Business)는 ‘콘텐츠 미켓 플레이스’라는 주제로 인터불고 호텔에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비즈니스 상담회 및 콘퍼런스 중심으로 열린다.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등 16개국 75개사의 바이어와 국내61개 기업이 참가하였다. 이 중 지역 기업은 26개사 참가해 다양한 콘텐츠 수출 기회를 가졌다.
게임 매니아들이 가장 기다리는 B2C(Business To Consumer)행사는 대구스타디움 내 가상 스포츠 체험관과 연계해 게임콘텐츠, 스마트 콘텐츠, 캐릭터 등으로 구성된다. 지역 업체로는 KOG의 ‘파이터스클럽’, 소소의 ’브레인킹‘, 부싯돌의 ’에어포스’ 등 11개사가 참가하며 아울러, 국내 메이저 스마트콘텐츠 퍼블리셔인 (주)옴니텔, ‘리듬 레볼루션’ 개발사 Nirvana등 9개사가 전시와 시연 운영에 참가
하여 e-fun 2012를 통해 브랜드 위상을 더욱 강화 하였다.
이와 함께 대통령배 2012KeG 대구지역 대표 선발전과 제11회 만화캐릭터 공모전, 코스튬플레이, 즉석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이번 ‘e-fun 2012’는 지역 게임 기업의 마케팅 능력 강화와 국제적인 산업 생태계 적응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장으로, 지역게임산업 육성에 초석이 될 것이다.
인천상수도사업본부는 공촌정수장 내 시설용량 1,47MW의 민간투자 태양광발전소를 완공하여 지난 7월 26일 오후 3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민간투자SPC 법인인 KnH솔라(주) 반기호 사장을 비롯하여 한국남부발전(주) 이상호 사장 등 투자 관계사와, 김진영 정무부시장, 인천광역시의회 허인환 산업위원장을 비롯한 공무원, 시공사 관계자, 인근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금년 2월 21일 인천상수도사업본부와 한국남부발전(주), KnH솔라(주)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6개월 만에 준공된 사업으로서 정수장내 침전지 상부 태양광시설로는서 국내 최대규모로서 약 50억원의 사업비로 유휴부지(16,340㎡)내 발전용량 1.47㎿, 연간 1,738MWH의 전기를 생산하여 일반가정 약 500세대가 동시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시설임대에 따른 약 8억원의 세외수입과 침전지 개량사업비 절감효과는 물론, 부가적으로 년간 18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1,400톤의 감소가 예상된다.
사업비 전액은 SPC법인 KnH 솔라(주)(투자사: (주)남부발전 외 2개사)에서 부담하고 인천광역시는 부지를 15년 임대하는 BOT방식으로 추진되었다.
이번에 준공된 공촌정수장 내 태양광발전소는 기존의 고정화된 태양광발전시설과 달리 정수장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위해, 기존 녹지의 훼손이 전혀 없이, 여과지 건물 옥상을 활용하여 시공하였고, 침전지 상부에 별도 조물을 설치하여, 햇볕차단에 따른 녹조류 발생 억제가 기대되는 등, 정수장내 태양광발전소 설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였다.
또한, 정수장내 태양광발전시설 전체를 조감할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하여, 맑은 물 생산을 통한 미추홀참물에 대한 이미지 개선은 물론, 시민 모두에게 21세기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교육과 홍보의 장으로 널리 활용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무더운 여름, 찌는 듯한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2012 서머 페스티벌이 8월 7일부터 28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오케스트라와 실내악, 합창, 전자음악, 재즈 등 다채로운 장르로 짜여진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편안하면서도 교육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는 총 14개 팀이 참가, 3개 시리즈로 구성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먼저 미국, 일본, 중국, 오스트리아, 스페인 5개국의 연주팀이 참가하는 ‘해외초청연주 시리즈’로 각국의 특색 있는 음악을 소개한다. 줄리아드음대 출신의 유명 재즈 아티스트들과 가수 알리가 함께하는 ‘줄리아드재즈 올스타즈’, 바로크 음악을 선보이는 ‘일본 텔레만 챔버 오케스트라’, 중국의 전통악기와 클래식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중앙민족대학실내악단’등 쉽게 접하기 힘든 공연들이 즐비하다. ‘테마별 콘서트 시리즈’는 행복(HAPPY), 사랑(LOVE), 재미(FUNNY), 영화(CINEMA), 가족(FAMILY) 5가지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사랑의 형태를 표현한 곡을 모은 러브콘서트, 축구와 음악을 함께 즐기는 퍼니콘서트,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패밀리콘서트 등을 취향대로 골라 즐길 수 있다.
4팀의 오케스트라가 각자의 매력을 뽐내는 ‘오케스트라 시리즈’도 준비 되어 있다. 서울필하모닉과 인천시립교향악단, 인천뉴필하모닉, 이성환 오케스트라가 절정의 실력을 뽐낸다. 특히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2위에 빛나는 바이올리니스트 로렌조 가토와 금난새 예술감독이 만나는 ‘마에스트로 금&비루투오조’는 이번 페스티벌의 백미이다.
한편,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7월 20일까지 조기예매 하는 관객에겐 티켓 가격을 30% 할인을 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어느 해보다도 불볕더위가 예상되는 올 여름, 냉방시설이 잘 갖추어져 시원한 공연장에서 문화를 즐기는 것 또한 현명한 피서의 방법이다. 뜨거운 태양 아래 빛나는 푸른 파도 대신 넘실거리는 음표의 유혹에 빠져보길 권한다.
강운태 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주시 투자유치단은 지난 7월 2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치과용 기기 및 소재 관련 3개 기업과 4,000만달러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이탈리아 토리노(Torino)에 위치한 덴탈팜(Dental Farm)社(대표 라우라 카텔라)는 광주에 1,500만달러를 투자해 치과기공용 기기 제조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1972년 설립된 덴탈팜사는 2011년 기준 1,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건실한 기업으로 치과보철물 제조에 사용되는 주조기, 브라스팅기, 교합기 등을 주문자 생산방식으로 제조, 판매하고 있다.
역시 이탈리아 토리노에 소재한 맨프레디(Manfredi)사(대표
조지오 맨프레디)는 1,000만달러를 투자해 치과용 기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1934년 'SAED'로 설립된 맨프레디社는 1969년 현 회사명으로 바꾸고 SAED를 브랜드로 채택했다. 또한 맨프레디社는 독일로부터 ISO 9001 인증을 획득한 유럽 최초의 치과 회사이며, 현재 전 세계 8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독일 쾰른시에 소재한 아덴타텍(Adentatec)社(대표 한스요르크 무쳐)는 1997년 설립된 비금속 치과 합금 생산 전문기업으로 고품질의 제품 생산으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는데, 1,500만달러를 투자해 치과용 소재 부품을 제조할 계획이다.
광주의 치과산업은 지난 2002년 광주테크노파크에 타이타늄·특수 합금부품개발지원센터가 설립되면서 새로운 치과용 소재 개발에 목말라 있던 중소업체들이 센터의 기술지원을 받기 위해 인근에 하나둘 둥지를 틀면서 시작됐다.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가 치과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기업지원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전남대 및 조선대 등과 연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2011년 치과기재협회 및 치과산업협의회 광주분소를 유치함으로써 광주에 치과 관련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몰려들어, 현재는 광주테크노파크 입주 기업과 남부대 인근 소재 기업들을 포함, 총 60여개사가 집적된 국내 최초의 치과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됐다.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탈리아 2개사와 독일의 1개사가 클러스터에 합류하면, 명실상부한 국제 개방형 치과산업 클러스터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운태 시장은 투자협약 체결식에서 “투자를 결정한 3개 기업뿐만 아니라 관련기업들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고부가가치 치과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광주가 글로벌 치과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이 호주 브리즈번 시와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지난 7월 28일 호주 사우스뱅크 공원에서‘대전 상징 조형물’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그라함 퀵(Graham QUIRK)브리즈번시장, 손종현 대전상공회의소장, 김진수 시드니한국총영사, 김진성 자매도시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염 시장은 이 자리에서“그동안 대전시와 브리즈번 양도시는 상호 공동발전을 도모하
기 위해 각종 시책으로 많은 교류를 펼쳐왔다”며“오늘 이렇게 10주년을 맞아 조형물 제막식을 갖게 돼 매우 뜻 깊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라함 쿽 브리즈번시장은“바쁘신데 불구하고 이렇게 방문해 준 염홍철 시장을 비롯해 방문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대전과의 자매도시 결연 후 이곳에서도 많은 것들이 변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여러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갈 수 있도록 양 도시가 더욱 노력해 나가자”며 자매도시 교류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앞서 염 시장은 그라함 퀵 시장을 예방하고 양 도시 간 경제 및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시책에 대한 발전방안을 논의한 후 오는 10월 대전에서 개최되는‘대전국제푸드&와인축제’에 공식적으로 초청했다.
그라함 퀵 시장은 오는 9월 브리즈번 시의 상징조형물을 대전에 보내서 10월말 기업인을 포함한 20여명 정도의 브리즈번 시 대표단을 이끌고 대전을 방문해 브리즈번 상징조형물 제막행사를 갖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조형물 제막행사는 지난해 7월 염홍철 대전시장이 아·태도시정상회의(APCS)에 참석 때 브라함 퀵 시장과 만나 10주년을 기념하는 조형물 설치와 대전 특성화고 학생들의 호주 취업을 위한 연수 과정 운영 등에 대한 협에 따른 것이다.
브리즈번 시청 광장에서 열린 브리즈번‘한인의 날 행사’에 참석, 축사를 통해 브리즈번 한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대전시립연정국안연구원 소속 전통무용단이 소고춤 및 부채춤 등 한국 전통춤을 축하행사의 백미로 공연을 펼쳐 현지 시민들은 물론 교민들에게도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이 됐다.
한편 염홍철 시장은 30일 브리즈번시 PWC社에서 브리즈번 경제계 인사 및 기업인 등이 참석하는‘대전비즈니스포럼’에 참석 브리즈번 시와 자매결연 10주년 업무협약, 대전특성화고 호주취업 진출위한 인턴십 사업 업무협약 등을 체결하였다.
-다음달 18일까지, 대덕연구단지내 기관 31곳에서 과학체험프로그램 운영-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과학체험 프로그램인‘2012주니어 닥터’가 지난 7월 30일 개막돼 대덕연구단지내 출연기관 등 총 31곳에서 다음달 18일까지 운영된다.
교과부가 주최하고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주관하며, 대전시와 한국과학창의재산이 후원하는‘2012 주니어닥터’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덕연구개발 특구의 첨단연구 인프라에 대한 체험을 통해 과학대중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기간 동안 대덕연구개발 특구 내 정부출연기관, 공공기관, 민간 기업체 등 31개 기관이 참여해, 모두 102개 테마로 250회 프로그램으로 매일 10~20개가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극저온의 세계와 초전도 자기부상, 미래의 에너지 핵융합, 신기한 배가 뜨는 원리, 초록빛의 비밀, 우주로의 산책, 공룡화석의 발굴, 미꾸라지 해동실험 등이다.
올해‘주니어탁터’는 청소년들에게 보다 많은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안학교 및 홈스쿨링 등을 마련해 참여 대상을 대폭 확대했으며, 행사 개최기간 동안에는 대덕연구개발 특구의 참여기관에 매일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오는 9월‘주니어닥터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계획이며, 특히 프로그램 참여 횟수에 따라 주니어닥터(5~9개 참여) 또는 슈퍼주니어닥터(10개 이상 참여) 등의 인증서와 우수 참가상, 우수 감상문상 등 상장도 수여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시 인터넷 홈페이지(www.ulsan.go.kr)를 통해 행정심판을 청구(접수)할 수 있는 ‘온라인 행정심판 청구 시스템’을 도입, 8월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강원도에 이어 두 번째로 도입됐다.
기존에는 행정심판을 청구할 경우 처분청을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서만 가능했다.
‘울산시 온라인 행정심판 청구’는 시 홈페이지 회원 가입, 행정심판 콘텐츠 접속, 휴대폰 인증, 청구서 작성(증거서류 첨부 가능), 등록 완료, 접수증 문자 통보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이번 온라인 행정심판 청구 시스템 도입으로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증대시켜 권리구제 기능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최근 5년간(2007년∼2011년) 울산시 행정심판 청구는 총 515건으로 인용 58건, 감경 164건, 기각 245건, 각하 48건으로 인용율은 43.1%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식품위생 238건(46.2%)으로 가장 많았으며 건설교통 138건(26.7%), 문화관광 57건(11%), 보건복지 37건(7.2%) 등으로 파악됐다.
행정심판제도는 행정청의 위법 또는 부당한 처분이나 부작위로 권리나 이익을 침해당한 시민이 행정기관에 제기하는 권리구제 절차이다.
행정심판위원회는 행정청으로부터 완전히 독립된 합의제 의결기관으로 전체위원 27명 중 매회의시마다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이중 6명 이상은 반드시 민간위원이 참여토록 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리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울산시행정심판위원회는 당사자가 신청하면 구술심리, 현장 확인 등을 실시, 객관성과 공정성, 신뢰성을 제고하고 있다.
울산시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남미의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브라질 상파울루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하였다.
무역사절단 파견사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와 협력하여 해외시장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현지 시장조사 및 상담부스 제공, 1:1 바이어 상담주선과 통역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지난 4월 중소기업지원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희망업체를 모집한 후, 현지 시장조사 등을 거쳐 대산모델, 양지기업 등 9개 참가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무역사절단 파견지역의 시장현황을 보면, 아르헨티나는 현재 건설경기 호황으로 건설관련 제품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기계 및 장비, 전기전자 제품 등이 유망 품목으로 지목되고 있다.
또한, 브라질은 현재 삼성, LG전자와 현대자동차의 현지생산 및 판매를 통하여 한국 상품에 대한 인식이 매우 좋으며,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올림픽을 대비한 인프라 확충 등 최근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소비 수준이 증가하고 있다.
울산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는 현지 바이어와 직접 상담을 통해 제품의 홍보, 구매, 수출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나설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총 6회에 걸쳐 지역 중소기업 48개사를 아시아, 중남미, 미국 등에 무역사절단으로 파견하며, 사업비 총 3억38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지난 5월까지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2회에 걸쳐 무역사절단(17개사)을 파견하여, 151건 3,724만 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두었고, 계약 및 계약 추진 중인 것은 20건, 281만 불로 집계되고 있다.
수원시가 주최하는 ‘아시아 태평양 청소년 물포럼’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10개 나라(한국, 호주, 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 캄보디어, 라오스, 인도네시아, 베트남) 청소년 200여명이 지난 7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화의 밤, 토론, 발표, 공동선언, 폐막식 등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27일까지 경기대학교에서 진행되었다.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등 물환경 보존활동을 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자국에서의 하천 생태계 등 물 환경 보전 사례를 발표하며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대안을 모
색했고, 수원천과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탐방, 물의 사유화를 쟁점으로 한 국제 모의 물법정 등의 행사를 통해 2012 수원 물환경 공동선언문 발표하였다.
특히, ‘물의 사유화’를 주제로 모의 물 법정도 개최했다. 공공재인 물을 사유화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는 과정에서 기업, 정부, 시민과의 갈등이 국가 내 분쟁을 넘어 국제적 분쟁으로까지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마련됐다.
생수회사(원고 물팔아 기업(영문: Water Money Co.))의 과도한 생수생산으로 지하수가 고갈되면서 주변 농장(피고 나농부(영문: Mr. Farmer), 물사랑(영문: Water Love) )피해가 가속화되어 농민시위가 있었으며, 시위로 인해 손해가 생긴 생수회사가 농민을 대상으로 손해배상으로 고소한 사건을 가상 상황으로 설정해 모의 물법정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10개국 대표단이 참여한 청소년배심원단은 “물은 모두의 것, 즉 공공재이며 기업의 이윤을 사고 팔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것”에 만장일치를 보았다. 특히 청소년배심원단은 “생수회사가 관정을 뚫어 지하수를 퍼 올려 생산함으로써 농업을 주로 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생계에 지장을 받고 있는 상황임을 모두가 인정했다” 고 밝혀 기후변화로 인해 물부족으로 물을 사유화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각국에서 참가한 청소년들은 포럼 기간 세계문화유산 화성과 수원천, 서호수자원센터 등을 둘러보고, 역사와 환경이 온전하게 공존하는 수원의 생태환경 복원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 동시에 수원시예절교육관에서 주관한 다식만들기, 다도체험, 한복체험과 풍물배우기 등 한국문화를 배우기도 했다.
의왕시는 지난 7월 24일, 10박 11일간의 일정으로 의왕시를 방문한 미국 아칸소주 노쓰리틀락시 홈스테이 교류단에 대한 환영식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한국과 미국 두 나라의 청소년들에게 이질적인 문화체험과 국제적인 안목을 넓혀줄 이번 홈스테이 교류는 25일 철도박물관과 조류생태과학관 등의 의왕시 투어를 시작으로 풍물놀이 체험, 난타 공연 관람, 창경궁 관람 등의 일정으로 미국 청소년 교류단에게 의왕시와 한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0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고 있는 노쓰리틀락시와의 홈스테이 교류는 두 도시간의 우의를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
을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교육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교류에 참가한 노쓰리틀락시 홈스테이 청소년교류단은 11일 동안 각 호스트가정에 머무르며 서로 다른 문화를 경험하게 되며, 상대국가 부모의 제2의 아들과 딸이 되어 서로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사랑을 경험하게 된다.
파주시는 관내 중·고등학생과 교사로 구성된 청소년 중국어 연수단을 자매도시인 중국 진저우시(錦州市)에 파견하였다.
연수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3일까지 총 16일간 파주시의 자매도시인 중국 진저우시와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시에서 실시되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된 관내 중·고등학생 13명이 중국어 수업, 중국문화체험 수업, 역사문화유적 견학 등의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자매도시와의 청소년 분야 우호교류 및 국제화 인재육성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본 연수는 중국어와 중국문화에 관
심이 많은 관내 청소년들에게 중국어 능력 향상 뿐 아니라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이해와 시야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파주시는 보다 많은 관내 청소년들이 연수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항공료 및 체재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자녀에게는 연수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관내 학교에 재직중인 교사를 연수단과 함께 파견하여 연수 참가 학생들의 학습 및 생활 지도를 전담케 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중국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중국과 중국어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중국어 능력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향후 관련 분야의 인재로 성장하는데 있어 동기부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생들의 국제교류 참가를 통한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저우시는 파주시의 첫번째 국외 자매도시로서 중국 동북부 랴오닝성(遼寧省) 서남부에 위치하며, 인구는 약 309만, 면적은 10,301㎢이고 중원지방과 동북지방을 연결하는 요충지이다. 파주시와는 1995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실시해 왔으며 특히 관내 7개 중·고교가 진저우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를 진행하는 등 교육·청소년 분야의 교류가 활발하다.
강원도는 ‘2012 축산한마당잔치’를 오는 9.21(금)∼9.22(토)까지 2일 동안 농협강원지역본부와 공동으로 “건강, 휴양, 레포츠 및 최적의 생활환경을 자랑하는 HAPPY 700” ‘평창군 야구장’에서 개최한다.
축산한마당잔치에서 한우·돼지 고급육품평회 및 한우암소경진대회를 통한 명품축산물 생산의욕을 높이고, 우수축산물 홍보행사로 FTA타결 등 어려움을 겪고있는 축산농가 사기진작과 축산인의 하나됨을 이끌어 축산업 발전계기의 장을 마련하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주요 행사는 한우·돼지 고급육품평회, 한우암소경진대회, 축산물브랜드홍보, 체험행사 등이며, 세부행사는 ‘볼거리’ ‘즐길거리’ ‘탈거리’등 다양한 34개의 세부행사로 축산농가와 관람객을 맞이하게 된다.
한우·돼지 고급육품평회는 금년 1.1부터 7.31일까지 한우 8두, 돼지 500두이상 출하농가 도축성적을 축산물품질평가원 기준에 의거 엄격히 심사하여 최우수 농가 등 총 6농가를 시상할 계획이다.
한우암소경진대회는 총 3개 부문(경산우, 미경산우, 암송아지)에서 54두(시군당 3두)가 출품되어 강원대학교와 한국종축개량협회 등 국내 최고전문가로부터 개체심사와 비교심사를 거쳐 총 9농가(최우수 3, 우수 3, 장려 3)을 시상하며 입선축은 전국한우경진대회에 강원도 대표로 출품하게 된다.
체험행사는 아이스크림 만들기, 소시지 만들기, 계란꾸러미 만들기, 승마체험 등 다양하게 실시되며, 전국적 명소인 대관령 양떼목장체험, 당나귀(덩키) 체험도 이번 행사장에서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전국에서 가장 오래 된 축산행사(38회)를 내실 있게 준비하여 전국적으로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한우브랜드(6개)를 비롯한 도내 청정축산물을 도내·외 소비자에게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1500년전 독도와 울릉도를 아우르는 우산국을 정벌한 이사부 장군의 혼과 얼이 8월 3일 삼척에서 깨어난다.
이사부 독도 복속 1500주년을 맞는 ‘2012 삼척 동해왕 이사부 역사문화축전’이 오는 8월 3일(금)부터 5일(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삼척항 이사부 광장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삼척시는 ‘이사부 독도 복속 1500년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역사문화축전을 통해 이사부 장군의 업적과 삼척이 이사부의 본고장임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번 축전은 신라장군 이사부가 독도를 복속시킨지 15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대규모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사부 사자상 전함만들
기 대회, 이사부 서바이벌 전투, 독도사인 비치볼 캠페인 등 7개 분야 50여종의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행사 첫날에는 독도 이사부 컨퍼런스 심포지엄이 강원대 삼척캠퍼스에서 열리고 오후 3시에는 동해왕 이사부 시가 퍼레이드가 화려하게 진행된다.
이어 나무사자 공예대전 시상식과 사자탈춤 공연, 해군 의장대와 군악대의 화려한 시연이 펼쳐지고, 이사부의 날 선포식 및 개막식(오후 7시)이 잇따라 마련된다.
또 , 오후 8시에는 인기가수 초청 개막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여름밤을 뜨겁게 달군다.
축전 이튿날인 4일에는 사자상 전함 제작대회와 독도 댄스 플래시 몹, 해군1함대 캄보밴드 등이 펼쳐지고, 5일에는 어울림 공연과 육군 23사단 락밴드 공연, 별밤 콘서트 공연으로 축전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축전에는 이사부 체험존과 독도체험·놀이존, 전시존, 대회·학술존, 먹거리존 등 상설행사가 펼쳐져 학생들이 이사부에 대한 해양역사 문화를 인식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시는 이번행사가 피서 절정기에 열리는 만큼 삼척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이사부의 본고장 삼척을 알리고 동해를 대표하는 이사부 장군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여름방학 및 하계 휴가철을 맞아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9일까지 26일간 다채로운 일일 공예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공예관은 관람객을 위하여 공예체험공간을 조성하고 어린이·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일상생활에 쓰일 수 있는 실용적인 공예품을 위주로 체험이 구성되어 체험자는 자신만의 작품을 소장하여 공예의 멋과 아름다움을 간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예체험프로그램은 가죽·흙·나무·조개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는 색다른 공예체험으로 천연가죽을 염색하고, 두드리고, 재단하여 다용도 필통과 파우치 악세사리 등 생활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공예품을 만들게 된다.
또 흙놀이를 통해 어린아이의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물레체험을 통해 흙으로 추억을 빚어본다. 나무조각과 조개를 재료로 바다친구 모빌만들기와 목걸이팬던트 메모꽂이 등을 만들게 되며 체험별 참가비는 별도다.
한국공예관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도심 속 신나는 오감만족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문화를 향유하며 한여름의 더위를 잊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문의 043-268-0255 / www.koreacraft.org)
충남도가 지난 7월 12∼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6억 달러 달러의 수출 상담과 2000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올렸다.
도와 대전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번 상담회에는 중국과 일본, 동남아, 미주 등 10개국 51개사의 바이어가 초청됐다.
도내에서는 기계와 화학, 화장품, 건축기자재, 가공식품 등을 생산하는 우수 중소 수출기업 94개가 참가했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도내 기업들은 해외바이어와 모두 6억 달러 상당의 수
출 상담을 벌였으며, 켐코와 섬마을, 진풍식품 등이 2000여만 달러의 계약 체결 결실을 맺었다.
천안에 위치하며 기능성 필름 및 테이프 생산 전문업체인 켐코는 상담회 둘째 날 미국 ‘에이버리 데니슨(Avery Dennison)’과 2000만 달러의 수출 계약 MOU를 체결했다.
또 서산시에 위치한 섬마을은 미국 ‘와이케이 푸드(YK FOOD)’와 5만 달러를, 천안시 소재 진풍식품은 브라질 ‘OKF’사와 1만5000달러의 수출 계약서를 주고받았으며, 다른 많은 기업들도 추후 계약 체결이 기대되고 있다.
상담회 기간 중 열린 만찬 간담회에서는 구본충 도 행정부지사가 참석, 대전시와 함께 상담회를 개최하는 지역 상생발전의 의미를 밝히며,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알리고 지속적인 관심과 구매를 당부하기도 했다.
미술전시의 ‘블록버스터’가 전라북도에서 펼쳐진다. 샤갈부터 피카소까지 세계미술거장들의 작품을 전라북도에서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2012전북방문의해’를 맞아 전북도립미술관이 도내 최초로 기획한 세계미술거장전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 전시가 2012년 9월 7일부터 12월 9일까지(3개월간)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베네수엘라 국립현대미술관과 베네수엘라 국립미술관의 소장품 80여점으로 인상파의 모네, 입체파의 피카소, 색채의 마술사 샤갈, 몬드리안과 미로, 팝아트의 앤디 워홀에 이르기까지 세계미술사에 큰 족적을 남긴 거장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베네수엘라 현대추상 화가들의 명작도 선보인다.
• 名作을 만난다 – 세계 미술거장들의 매머드급 명화전
이번 전시에서 눈여겨 볼 작품은 피카소의 200호 유화 작품 “의자 위의 두 여인” 이다. 이 작품은 큐비즘에서 발전된 작가 특유의 표현방식으로 관람자의 시선을 압도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꿈을 담은 화가 샤갈의 작품 “서커스의 알마” 등 6개 작품에서는 틀에 박히지 않은 양식으로 화려한 색의 조합을 보여준 샤갈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인상주의 기법의 정수를 볼 수 있는 모네의 ‘워털루 다리’가 선보이며, 피에트 몬드리안, 장 뒤뷔페, 로이 리히텐슈타인, 앤디 워홀 등 세계적인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50여점)도 놓치면 아까운 명작이다. 또 이번 전시에서는 팝아트와 함께 1960년대를 수놓은 옵아트의 대표작가인 헤수스 라파엘 소토와 크루즈 디에즈의 작품도 선보인다.
• 볼거리, 체험거리 풍성
세계미술거장전에는 전시작품 이외에도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풍성하다. 우선 서양미술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19C 서양미술의 이해>와 <현대추상미술의 이해> 등의 특강이 펼쳐진다. 또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나도 팝 아티스트’가 운영된다. ‘나도 팝 아티스트’는 유치원생부터 어른들까지 각자가 좋아하는 예술가나 연예인들을 실크스크린으로 찍어내는 등 팝아트 작품제작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여기에 스페인어권 16개국 대사 부인들의 공연이 개막식에 펼쳐지며, 매주 전북도립미술관 야외공연장에서는 특별 연주회 등 다채로운 공연도 열릴 계획이다.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미술전시의 ‘블록버스터’ 세계미술거장전은 평생 한번 보기 힘든 명작을 직접 보고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 한 여름 밤, 새만금에서 펼쳐지는 뜨거운 밴드 열전 -
물의도시, 아리울에서 처음으로 문화와 예술의 꽃을 피우는 새만금상설공연 (주관 전주 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 위원장 김한)이 여름을 맞아, 여름의 열기보다 더 뜨거운 열정의 락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8월 18일, 새만금방조제 내 신시 배수갑문 옆에 위치한 새만금상설공연장 ‘아리울예술창고’에서는 시즌별 테마공연 ‘락 피에스타(Rock Fiesta)’가 열린다.
• 최고의 밴드들이 한자리에
‘락 피에스타(Rock Fiesta)’에는 국내 최고의 밴드들이 출연, 여름의 열기마저 무색케 할 뜨거운 공연들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출연하는 밴드들로는 슈퍼키드, 몽니, 커먼그라운드, 휴먼스, 스타피쉬 등 총 다섯 개 팀이다.
커먼그라운드는 멤버 전원이 최정상급의 연주자들로 락 마니아들 사이에 이미 오래전 부터 탁월한 실력의 브라스밴드로 정평이 나 있다
슈퍼키드와 몽니는 밴드 경연 프로그램인 ‘탑 밴드’에 출연, 1등 자리를 놓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다투고 있는 팀들로 이날 공연을 통해 그동안 텔레비전에서
는 미처 다 보여주지 못한 매력을 한껏 발산할 예정이며 전북지역을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 하고 있는 그룹 휴먼스와 스타피쉬의 무대도 놓칠 수 없는 특별무대 공연이 될 것이다.
•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낭만의 불꽃놀이
이날 ‘락 피에스타(Rock Fiesta)’공연에 이어 관객들에게 낭만과 추억속에 젖어들 수 있는 다양한 무대행사 또한 즐겁고 멋진 볼거리가 될 것이다. 공연이 끝난 직후에는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특히, 양쪽으로 끝없이 바다가 펼쳐져 있는 새만금방조제 한 가운데서 펼쳐지는 불꽃놀이는 한 여름 밤의 아주 특별한 낭만적인 장면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행사장 곳곳에는 새만금의 바람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바람개비, 연날리기, 비눗방울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 8월 상설공연은 세계 해전사의 첫 화포전투 다뤄
한편, 지난 4월 28일부터 매달 한 편씩 새만금 인근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주제로 펼쳐지는 새만금상설공연 <아리울 이야기 콘서트> 8월 공연은 김영주 쿼텟이 무대에 나서 세계 해전사에 첫 화포전투로 빛나는 진포대첩을 이야기한다. 새만금상설공연은 11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2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 관람료는 5천원(전북도민_2천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www.ariulart.com 혹은 070-7716-33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중국의 경제 성장과 더불어 해외 관광시장의 큰 손으로 통하는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6월 26일 여수 엠블호텔에서 중국 북방경제의 중심지 천진시와 관광교류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천진시가 직접 전남도에 체결의사를 피력한 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이번 관광교류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지역 관광정보 상호 교류, 관광 관련 행사 상호 참가, 학생·기업·공무단체 교류, 양 지역 대표 여행사 사전답사여행(팸투어)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자유여행, MICE(회의·인센티브·컨벤션·전시회), 수학여행 및 의료관광 등 부분 협력강화 ▲관광 인력 교육·훈련 부문 적극 협력 ▲홍보자료 상호제공 및 언론매체를 활용한 홍보 진행 ▲상대방이 주최 또는 후원하는 관광 박람회 및 행사에 적극 참여 등이다.
전남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무안국제공항과 천진 빈하이공항 간 정기·부정기 항공노선 개설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전남도는 광주시와 공동으로 천진에서 가장 유력한 여행사와 무안∼천진을 운항하는 정기 전세기 유치를 위해 실무 협상 중이다.
천진시는 중국 4대 성급 도시 중 하나로 인구는 1천만명 이상이며 현재 3천100여개의 한국기업이 직간접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어 홍콩·일본·미국에 이은 4위의 투자 파트너다. 또한 지난해 1인당 GDP는 1만3천달러에 육박하는 등 중국 북방경제·문화 등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중국 국무원은 2020년까지 천진을 북경·청도·심양·대련을 포함하는 북방의 경제 중심도시, 경제 성장과 환경 보전을 동시에 표방하는 생태도시, 국제화를 선도하는 개방항구도시로 육성할 계획이어서 그 발전 잠재력은 매우 크다.
목포시가 ‘빛의 향연!! 낭만의 바다!!’라는 주제로 오는 8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평화광장과 삼학도에서 개최되는 목포해양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제7회 목포해양문화축제는 항구도시 목포의 이미지에 걸맞는 다양한 해양문화 체험프로그램과 해상무대공연 등 체험형,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 올해는 황홀한 목포 앞바다를 투어하며 고하도와 목포대교 경관조명과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는 '목포 밤바다 야경투어'를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평화광장 해상체험장과 삼학도 해경부두 등 2곳에서 실시한다.
평화광장 해상체험장에서 출발하는 야경투어는 요트 3척을 활용하여 매일 저녁 7시 평화광장→삼학도→고하도→목포대교→북항(일몰감상)→평화광장 코스로 투어하며 체험요금은 무료이고 선착순 모집하는 이벤트 행사다.
삼학도 해경부두에서 출발하는 야경투어는 200톤급 유람선 2척, 해양대 요트 2척을 활용하여 매일 저녁 7시20분 삼학도 해경부두→고하도→목포대교→북항(일몰감상)→평화광장(바다분수 물맞기 체험)→삼학도 해경부두를 투어한다.
이 코스는 미리내 크루즈, 스타마리너 공연팀의 통키타 라이브와 색소폰 연주를 선상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평화광장 앞 투어시 해양음악분수에서 물맞기 체험도 할 수 있다. 관람료는 대인 10,000원, 소인(5세∼13세) 5,000원이며 참가접수는 미리내유람선(242-6109), 스타마리나호 유람선(281-1110)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한편 축제 1일차인 8월3일에는 남도 갯길 길놀이, 춤추는 바다분수쇼로 대 서막의 장을 올린다.
2일차인 8월4일에는 우수해양전통문화 초청공연, 퓨전국악콘서트, 열정의 디제이 파티 등이 준비됐다.
3일차인 8월5일에는 청소년 문화페스티벌, 목포바다콘서트, 시립무용단 공연, 시립교향악단 스페설 오케스트라 등이 준비됐고, 4일차인 8월6일에 는 클래식&재즈앙상블 한여름밤의 꿈, 목포 Flock페스티벌이, 축제 마지막날인 8월7일에는 이난영 추모 퍼포먼스, 난영가요제로 대 서막의 장을 내린다.
경상북도 김관용 도지사는 지난 7월 25일 중국 닝샤후이족자치주 인촨시에서 열린‘제9차 동북아지방자치단체연합(NEAR) 총회’에 참석하여, 사무국의 경상북도 장기 존치를 확정짓고, 대표단들에게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 제9차 NEAR총회는 “협력심화로 만들어가는 공동번영”이라는 주제로 5개국 45개 자치단체 170여명의 대표단이 참여, 7월 24일부터 7월 26일까지 개최
한편, 이규형 주중한국대사는 NEAR 총회 개막축사에서 우리나라 중앙정부 차원의 NEAR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으며, 우리나라 11개 지자체 대표단 초청 오찬행사도 가졌다.
※ 동북아지방자치단체연합(NEAR: The Association of North East Asia Regional Governments)은 1996년 경주에서 창설되어, 5개국 70개 지자체(북한 라선시, 함경북도 가입)로 구성된 국제기구
경상북도는 지방외교의 장을 양자간 관계에서 다자간의 협력의 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1996년 NEAR 창설을 주도하였으며 2006년에는 상설사무국을 포항에 유치하여 동북아 자치단체간 교류협력의 구심점이 되어왔다.
경북도는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연합의 비전을 체계화하고 실천하고자 이번 총회에서 사무국의 장기존치를 제안하여 회원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아 장기존치를 확정 시켰다.
아울러, 김관용지사는 총회기간 중 참석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내년 9월 개최되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를 홍보하면서 경주와 이스탄불을 잇는 신문화실크로드 사업에 NEAR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김관용 지사는 중국 닝샤후이족자치구 왕정웨이 주석면담에서 2004년 우호협정후 양자치단체간 농업기술교류, 경주EXPO공연단 파견, 청소년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칠 것에 대해 높게 평가하였으며, 왕주석은 황하강 지류개발과 농촌지역 개발을 위해 낙동강살리기 사업과 새마을사업의 경험을 확산시켜줄 것을 요청함에 따라 김관용 도지사는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경상북도는 도가 동북아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NEAR 사무국과 같은 국제기구의 유치가 필수적임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NEAR를 활용하여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의 성공적 개최와 경상북도의 국제화의 교두보를 마련하였다.
경상북도는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딸기 품종인 싼타 종묘를 처음으로 말레이시아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27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그린포인트바이테 농업회사와 상호 협약을 체결하였다.
특히, 이번 싼타 딸기가 말레이시아로 수출될 경우에는 국내 처음으로 딸기 품종이 외국에 수출되어 해외에서 로열티를 받아오는 효자산업이 되는 것이며 경상북도의 우수한 육묘 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 한다.
농업기술원은 또한, 최근 온난화에 따라 새로운 기술과 작물재배 연구를 위하여 베트남 농업과학원 FAVRI(채소과수연구소)와 농업교류 협약체결로 아열대지역의 채소, 과수 등의 풍부한 유전자원을 활용한 국내재배 적응성 연구 및 작물별 육종 연구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발 빠른 공동연구로 아열대 농작물의 국내 재배에 사전 대처하고 농업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종자가 대부분 외국에서 도입되어 로열티를 주고 농사를 짓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 품종을 만들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무대에서 로열티를 벌어 오는 종자산업으로 발전되어야 한다며, 해외 시장을 겨냥하여 다양한 신품종을 육성해 농업의 근간이 되는 종자산업의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거창군은 국제연극제 기간 중 수승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거창의 문화체험과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거창문화관광 버스투어를 지난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14회, 월요일 제외) 거창문화원에서 주관해 운영한다.
거창문화관광 버스투어는 수승대 관리사무소에서 문화관광 해설사가 접수를 받고 있으며, 평일코스(수승대-박물관-서울우유-사과테마파크체험-수승대)와 주말코스(수승대-박물관-거창사건추모공원-사과테마파크체험-수승대)로 운영하며 올해로 3회째 운영돼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국제연극제 기간 중 낮에는 버스투어를 이용해 거창군 명소 투어를 할 수 있으며, 저녁에는 밤하늘의 별을 보며 야외 연극을 관람 할 수 있어 일석이조
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문화관광 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거창의 문화유적지, 박물관, 사과테마파크 요리교실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동시간에는 거창의 홍보 동영상 방영으로 군의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거창을 다시 찾고, 머물고, 즐기고 갈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며, 또한 문화관광투어가 거창의 대외홍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제연극제가 끝난 후 9월부터 10월까지 거창의 아름다운 자연관광과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2차 버스투어를 시행할 계획이다.
고성군은 지난 7월25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세계와 만나go’라는 주제로 제5회 고성군 청소년 문화존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고성군의 자매도시인 중국 쯔궁시 청소년 국제교류학생과 고성중앙고 학생, 일본과 미국으로 연수예정인 청소년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중국 양이린 학생의 노래, 고성중앙고 학생들의 오카리나 연주, 중국 주쿤학생의 태극권시범, 일본연수중학생의 태권도 시범과 합창, 고성중앙고 정창희 학생의 판소리, 중국 허티엔티엔 학생의 독무 등 중국학생과 한국학생이 번갈아 무대에 오르며,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는데, 일본연수 한국중학
생의 태권도 시범공연 후 쯔궁시 중국학생이 직접 송판을 격파체험을 하고, 중국 천리우 학생의 잰쯔공연 후 잰쯔작품을 한국학생에게 선물로 주는 등 이날 문화존 행사는 양국이 하나가 되는 축제로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교류의 장이 되었다.
언어와 문화는 다르지만 서로의 공연에 힘찬 박수를 보냈으며, 특히 마지막 합창공연은 2012년 한·중 국제교류 청소년 28명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아리랑, 손에 손잡고'를 함께 부르며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교류의 의미를 더욱더 빛나게 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공연장 입구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대표하는 떡볶이를 시식했고, 국제교류 학생들이 함께 폴라로이드사진을 찍으며 이날의 추억을 남겼다.
제5회 청소년 문화존은 청소년 국제교류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어울려 프로그램 참여와 다양한 공연으로 또래간의 문화를 공유하였고, 국제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글로벌한 인재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 (World Conservation Congress)의 마지막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500여명의 내국인을 포함, 149개국에서 4000여명이 총회에 등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1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성공적인 총회를 위해 마지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
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총회장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친환경적으로 만들기 위한 태양광발전시설 조성 사업은 90% 정도 진척됐고, 옥상녹화 등 친환경개선사업도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라는 설명이다.
또 세계의 환경리더들에게 명품 생태관광지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한 외국어 안내 해설판 등 인프라 사업도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전 도에 51개의 생태탐방코스를 조성, 외국의 유명 관광지와 겨뤄 손색이 없게끔 정비를 진행 중에 있다는 것.
제주발전연구원에서 개발 중인 제주 스토리텔링 개발 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있고, 금년 3월부터 시작된 생태문화해설사 교육생 350명은 제주 생태관광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 줄 수 있도록 교실에서 나와서 현장을 누비며, 외국인들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욱이 2012 제주 WCC의 특징을 말한다면 무엇보다 기존 제주에서 열렸던 국제회의와는 차별화된 전 세계인의 환경대축제가 개최된다는 점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전 도민이 참여하는 축제를 만들고자 공모 과정을 통해 선발된 250여개 기관·단체의 400여개 프로그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세계와 소통하는 31일간의 제주여행’이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도 전역 11개 지역에서 축제지원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지역 특색에 맞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또 환경대축제장에서 펼쳐지는 워크샵, 전시회, 세미나,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이 기간에 제주를 찾은 관광객과 도민의 오감을 즐겁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WCC 개최에 앞서 9월4일에서 6일까지 세계지방정상포럼이 개최되는데, 세계의 지방정상들이 제주에 모여 환경문제를 논의함으로서 제주가 환경보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현재 호주, 프랑스, 일본, 캐나다, 터키, 러시아 등 전 세계 1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참가를 확정하거나 관심을 보이는 등 참여 열기가 확산되고 있으며 도는 IUCN사무총장과 도지사 공동 명의로 초청장을 보내면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도는 이와 함께 지난 7월 8일 세계환경수도, 곶자왈, 하논, 제주해녀, 유네스코 국제보호지역 등 제주형 의제 5가지가 총회 공식의제로 확정됨에 따라 IUCN 회원총회에서 제주의제가 채택될 수 있도록, T/F 팀을 구성, 전 세계의 1,200개 회원기관을 대상으로 막바지 홍보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를 세계의 환경허브로 만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제주선언문 초안이 IUCN, WCC조직위원회와 함께 마련되어 전 세계 IUCN 관계자들과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 중이다. 또 총회 후반부에는 탐라대전과 세계 7대자연경관 인증식을 병행해 탐라왕국의 제주문화와 7대경관의 제주자연을 동시에 공유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도 노리고 있다.
도는 유기적으로 보조를 맞춰 현장에 맞게 그 간 준비해 온 사항들을 하나씩 점검하며, 역대 최대 최고의 총회로 치러 나가는 데 차질 없도록 준비, 명실상부한 환경올림픽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