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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 결혼증명서 온라인 발급

작성자조원갑 작성일2020-04-30

뉴욕시에서는 앞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결혼을 미루지 않아도 된다.

29일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과 뉴욕시의회는 시민들을 위해 사상 최초로 결혼증명서를 온라인으로 발급하는 서비스인 ‘프로젝트 큐피드’를 발표했다. 프로젝트는 뉴욕시 클럭오피스(Office of the City Clerk)과 정보기술통신국(DoITT)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이날 드블라지오 시장은 “팬데믹이 진정한 사랑을 방해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프로젝트가 오는 5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상 혼인신고를 하려면 부부 중 최소한 1명은 직접 시청 클럭오피스를 방문해야 하지만 자택대피령으로 인해 오피스가 문을 닫은 상태다. 이에 지난 18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행정명령을 통해 직접방문 조건을 없애면서 결혼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가 간소화됨에 따라 온라인으로 행정 절차를 처리할 수 있게 된 것.


현재 결혼증명서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 웹사이트(nyc.gov/Cupid)는 점검 중이지만 오는 5월 첫째 주 중으로 가동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비스는 클럭오피스에 예약제로 진행되며 혼인신고 시 필요한 서류를 온라인으로 안전하게 업로드하고 결혼증명서를 발급해주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며 11개 언어로 지원될 예정이다.

또 혼인신고에 있어 필요한 비용은 뉴욕시 전자 지불 서비스인 시티페이(CityPay)로 안전하게 지불할 수 있다.


<출처: 미주 중앙일보, 2020.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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