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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코로나19로 경영난에 빠진 동물원, 수족관 등 지원

작성자조수창 작성일2020-04-30

호주, 코로나19로 경영난에 빠진 동물원, 수족관 등 지원

호주 연방정부의 사이몬 버밍헴(Simon Birmingham) 관광부장관은 최근 "동물원과 수족관이 이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100개 이상의 동물원, 수족관 등이 사료 공급, 수의사 비용, 전기수도 요금 등을 감당할 수 있도록 약 9,460억 호불의 지원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로 인해 동물원, 수족관 등은 방문객들을 받을 수가 없어서 입장료, 판매수익 등이 없는 상태로 지속적으로 관리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사자 한 마리가 일주일에 250 호불 치의 육류를 먹어 치우며 시드니 타롱가 동물원(Taronga Zoo)의 경우 1년 유지비가 50만 달러 소요된다. 한편, 페더데일 야생동물원(Featherdale Wildlife Park)의 관리자 채드 스테플스(Chad Staples) 씨는 오히려 작은 동물들이 돌보기에 가장 비싸다고 말하기도 한.

버밍햄 장관은 우리의 세계적 수준의 동물원, 수족관 등은 호주 전역의 주요 도시의 매력요소로서 연간 2천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들로 인해 방문자들의 다른 관광지 방문, 호텔 숙박, 식당 이용 등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출처: ABC News, 2020년 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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