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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2020 예산은 일자리에 초점

작성자조수창 작성일2020-05-15

뉴질랜드 2020 예산은 일자리에 초점

노동자들에게 대공황 이후 최대위기를 가져온 코로나19로 인해 뉴질랜드에서도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12만 명으로 늘었다. 회계연도 마지막 달인 6월에는 실업률이 10%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제신다 아던(Jacinda Ardern) 총리는 500억 달러(NZD) 규모2020 예산을 제안하였다. 일자리에 초점을 맞춘 이번 예산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뉴질랜드 수출업자들이 무역을 증진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

- 성장을 촉진하는 기업가정신과 도전을 장려(23천만 NZD 투입)

- 중소기업의 전자거래를 통한 판매촉진 지원

그랜트 로버트슨(Grant Robertson) 재정부장관은 이번 예산은 일자리 창출에 관한 것으로 뉴질랜드정부는 세계적 경기침체 속에 함께 협력하여 기업이 투자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뉴질랜드정부는 현재 20만개 일자리를 제공하는 1,400개 기업이 속해 있는 무역업에 21,600만 달러(NZD) 규모의 코로나 대응 및 회복 기금을 투입하고, New Zealand Trade and Enterprise(NZTE)의 전자거래센터와 물류센터를 활용하여 국제무역을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또한, 뉴질랜드 정부는 기존의 세재 혜택에 더하여 15,000만 달러(NZD)R&D 기업이 융자할 수 있도록 하고, 성공적이지 못한 제품 생산과 관련된 비용에 대해서는 세금감면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여 신제품 개발에 매진할 수 있도록 8,000만 달러의 예산을 별도 책정하였다. 이외에도 경제와 미래에 대한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해 생산성, 지속가능성 및 혁신 등에 강점이 있는 건설, 디지털, 농업기술 분야에 향후 3년간 4,140만 달러(NZD)를 투자할 예정이다.

한편, 뉴질랜드와 호주는 2018년부터 e-invoice 체제를 도입하여 무역거래를 촉진하고 있는데, 이를 촉진하기 위해 뉴질랜드정부는 1,250만 달러(NZD)를 추가 책정하였다.

종이, 이메일 등을 통한 무역의 비용과 실수를 없애기 위해 두 국가 간 전자거래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였는데, 향후 10년간 280억 달러(AUD)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


(출처: 뉴질랜드 정부 홈페이지, 사진: Conversation 20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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